제주도 부정적 이미지 개선 시킬까
이부진 사장까지 참석했다
제주도가 관광객에게 더 쾌적한 환경과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숙박환경 개선에 나섰다.
12일 오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제주와의 약속’ 캠페인 결의대회가 열렸다. 이 행사는 제주도민과 관광사업체가 보전, 공존, 존중의 가치를 약속하는 민·관 협력 실천 캠페인이다.
대회에는 오영훈 제주지사, 강동훈 제주도관광협회장,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 김창해 대한숙박업중앙회 제주도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등 숙박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였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관광의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고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을 강조하였다. 그는 제주관광혁신 비상대책위원회 출범, 불편신고센터 개설, ‘제주와의 약속’ 캠페인 확산 등을 통해 관광 품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더 따뜻한 환대, 더 편안한 머물림, 더 쾌적한 공간,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결의문을 제창하며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어진 ‘제주 숙박업 분야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에서는 업계의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제주도에는 현재 7천422곳의 숙박업소가 운영 중이며, 이 중 5천916곳은 농어촌민박으로 업체 수의 80%를 차지한다.
또한 제주도에서 관광호텔과 휴양콘도 등의 관광숙박업은 전체 객실의 42%인 3만 3천377실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향상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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