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서장 이영호)는 2024년 을지연습 시행에 앞서 자체 준비사항과 대비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지난 9일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완도해양경찰서장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에서는 ▲전시직제 편성현황 ▲분야별 주요 연습 내용 ▲기관 소산‧이동훈련 착안사항 ▲각 부서 및 유관기관 간 협조사항 등을 점검하며 다가올 을지연습을 빈틈없이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비상 대비 태세 확립을 위한 민ㆍ관ㆍ군ㆍ경 통합 정부 연습을 목표로 진행되는 만큼 비상사태 대응 역량 강화와 안보의식 고취를 중점적으로 보고회를 진행했다.
한편, 오는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실시하는 2024년 을지연습은 국가 비상사태 발생 시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되는 훈련으로 중앙행정기관 및 주요 공공기관, 중점관리대상업체 등 약 4천여개 기관, 58만여 명이 참여한다.
완도해양경찰관계자는“최근 북한의 오물풍선, 미사일 발사 등 도발행위가 늘어나고 중동분쟁 등 불안정한 국내외 정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철저한 준비와 체계적인 연습으로 국가비상 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완도해경, 해양안전문화 확산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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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및 물놀이 안전수칙 준수 당부
완도해양경찰서(서장 이영호)는 지난 6일과 10일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완도 최대 해수욕장인 명사십리 해수욕장에서 해양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휴가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서는 지휘관을 비롯한 해양경찰 관계자 13명이 해수욕장 이용객 대상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및 물놀이 안전수칙 준수 등을 당부하며 해양안전문화 확산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한편, 완도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관할 내 연안사고는 총 44건으로, 이 중 구명조끼 착용은 3건(7%)밖에 되지 않는 등 연안활동 시 구명조끼 착용에 대한 국민의 인식 개선이 필요한 실정이다.
완도해양경찰관계자는 “자동차 탑승 시 안전벨트 착용이 일상이 된 것처럼 물놀이 활동 시 구명조끼 착용이 필수로 정착되기 위해 노력하겠다” 며 “안전하고 즐거운 연안활동을 위해 구명조끼 착용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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