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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고성과 R&D(연구개발)를 지원하는 ‘스케일업 팁스’ 프로그램으로 3년간 중소벤처기업 234개사가 고위험·고성과 R&D를 수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이들에게 총 2881억원을 지원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2일부터 13일까지 제주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진행하는 스케일업 팁스 네트워킹 행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스케일업 팁스는 벤처캐피탈(VC)과 R&D전문회사가 컨소시엄을 맺고 고위험·고성과 R&D를 수행할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해 선투자하면 정부가 매칭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운영사가 10억원 이상을 투자하면 정부가 1배수 매칭투자를 진행하며 3년간 최대 12억원의 R&D자금을 지원한다.
2021년 11월 시작돼 현재까지 19개 컨소시엄이 운영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234개 기업을 선정해 총 3641억원(기업당 평균 15.6억원)을 투자했다. 중기부는 매칭투자와 R&D 등 2881억원을 지원하고 산학연 협단체들과 기술사업화 업무협약(MOU) 등을 통해 스케일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네트워킹 행사에서는 스케일업팁스 기업들의 법률, 회계 전문서비스 지원을 위해 스케일업팁스 운용사들이 발족시킨 한국스케일업팁스협회와 율촌, 삼일회계, 리드스미스, 모건루이스 등 4개 법률회계 전문기관이 협약을 체결했다.
또 팁스 프로그램의 중장기 정책 방향에 대한 국회 예산정책처 특강, 전략기술 테마별 프로젝트(딥테크 챌린지 프로젝트·DCP) 관련 1호 선정 기업인
엔도로보틱스의 사례발표 등이 진행됐다. 또 기술분야별 5개 분과의 R&D테마 공유, 운영사별 사업계획 및 성과 발표 등을 진행했다.
김우순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스케일업 팁스가 명실상부한 딥테크 혁신기업의 글로벌 스케일업을 위한 대표 플랫폼으로서 자리매김할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행사에서 나온 스케일업 팁스 운영사, 선정기업,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하반기 과제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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