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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해양치유센터가 청정한 자연, 푸른 바다와 함께 마음까지 치유할 수 있는 힐링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완도군은 지난해 11월 신지면 명사십리 해변에 문을 연 완도해양치유센터에 지난 11일 기준 3만 6500여 명이 다녀갔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여름 휴가철에 접어든 지난 달부터는 매일 200명이 넘는 치유객이 방문하며 평일 예약이 매진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해양치유 효능에 대한 입소문과 함께 폭염 속 야외 피서지보다 센터 내에서 즐길 수 있는 테라피가 다양해 많이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완도해양치유센터는 국내 최초로 개관한 해양치유 시설로 해수, 해조류, 머드 등 해양자원을 활용해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딸라소풀, 명상풀, 해조류 거품 테라피 등 16개의 테라피실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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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치유센터의 가장 인기가 많은 대형 해수 풀인 딸라소 풀은 수중 테라피를 받으며 감상하는 명사십리의 바다 전망은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다.
해양치유센터 방문객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96% 이상이 재방문 의사를 나타내며 이용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완도해양치유센터는 지난 5월에는 한국관광공사의 ‘2024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됐다.
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양치유센터 방문객을 위해 힐링 콘서트와 치맥 페스티벌 등을 열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해양치유센터 이용 후에는 완도타워와 장보고기념관은 무료로 방문할 수 있고 모노레일과 짚라인, 청해포구 촬영장은 할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연계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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