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초 공개될 삼성의 갤럭시S25 시리즈는 3nm 초미세 공정 CPU를 내장할 전망인데, 이중 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CPU 내장모델은 성능면에서 애플 아이폰16 프로 맥스를 능가할 것으로 알려져 사용자들의 관심을 끈다.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은 현지시간 8월 7일, 삼성 갤럭시S25 울트라가 퀄컴의 도움을 받아 애플의 최신형 스마트폰인 아이폰16 프로를 성능면에서 앞지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갤럭시S25 울트라는 전 세계적으로 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CPU를 사용하고, S25 일반모델과 플러스 모델은 국가에 따라 삼성 엑시노스2500 CPU와 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CPU를 병기할 것으로 예상된다.
얼마전 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성능 측정 자료가 긱벤치를 통해 유출됐는데, 여기서 보여지는 압도적인 성능은 사용자의 입을 다물지 못하도록 만든다.
스냅드래곤8 4세대 CPU를 내장한 테스트 스마트폰(12GB 램 사용)의 긱벤치6 점수는 싱글코어가 2884점, 멀티코어가 8840점을 획득했다.
이는 싱글코어 약 2,900점, 멀티코어 7,237점을 기록한 아이폰15 프로 맥스와 거의 비슷하며, 멀티코어 점수에서는 18%나 더 높은 수치다.
혹자는 아이폰16 프로가 전작인 아이폰15 프로 맥스보다 더 높은 점수를 획득할 것이 뻔하기 때문에 아이폰의 성능 우세를 주장할수 있지만, 이는 스냅드래곤8 4세대 CPU도 마찬가지다.
일반적으로 새로운 CPU가 나오기 전 테스트 자료에는 최적화가 덜 된채 나오기 때문에 실제 판매시에는 완벽한 최적화를 통해 더 높은 성능을 보여줄 가능성이 매우 높다.
게다가 아이폰16 프로에 들어가는 CPU는 전작보다 성능이 크게 개선되지 않는다는 소문이 있어 실제 스냅드래곤8 4세대 CPU를 내장한 갤럭시S25 울트라가 출시되면 애플 아이폰16 프로 맥스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성능이 앞설 가능성도 예상해 볼 수 있다.
그래픽 성능을 담당하는 GPU의 경우 이미 퀄컴은 갤럭시S24 울트라에 들어가는 스냅드래곤8 3세대에서 애플 아이폰15 프로 맥스에 들어가는 6코어 CPU의 성능을 능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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