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릭뉴스=박종혁 기자] 3명의 새로운 챔피언이 탄생했다.
8월 3일 경기도 가평군 청평가족호텔 특설링에서 ‘FW1 FIGHT NIGHT’가 개최됐다.
FW1 프로모션이 주최하고 KBM 한국복싱커미션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우즈베키스탄, 필리핀, 등 아시아권 복싱 강자들이 참여해 링을 뜨겁게 불태웠다.
이날 메인이벤트로 WBA 동아시아 밴텀급 챔피언 타이틀 매치에 나선 오상헌(대구코리아체육관)이 라넬리오 퀴조(FW1)를 상대로 10라운드 판정승(2-1)을 거두며 챔피언에 등극했다.
한국에서 활동 중인 필리핀 출신 라넬리오 퀴조는 최선을 다했지만 석패했다.
코메인이벤트 KBM 한국 밴텀급 타이틀매치에선 도전자 조버 아미스토소(FW1)가 새로운 챔피언에 올랐다.
필리핀 복서 조버는 챔피언 이한솔(변교선대전복싱클럽)을 상대로 10라운드 판정승(3-0)을 기록하며 챔피언 벨트를 허리에 감았다.
이어 FW1 프로모션 소속 간판스타 시로츠벡 이스모이로브(FW1)가 KBM 한국 라이트급 챔피언에 올랐다.
공석이 된 타이틀을 놓고 랭킹 2위 시로츠벡과 랭킹 5위 후아니토 파레데스(알앤비복싱클럽)가 초반부터 불꽃을 튀었다.
기세를 잡은 시로츠벡이 4라운드 3분 6초 만에 후아니토를 TKO로 제압하며 새로운 챔피언의 등극을 알렸다.
우즈베키스탄의 ‘불도저’ 도브룩벡 이브라기모프(FW1)는 닉네임처럼 화끈한 경기로 승리했다.
도브룩벡은 조원빈(복싱스페이스)을 상대로 6라운드 판정승(3-0)을 거뒀다.
우즈베키스탄 ‘기대주’ 베크조드 베크무라도프(FW1)도 ‘페이크 파퀴아오’ 마크 살레스(필리핀)를 6라운드 판정승(3-0)으로 완벽하게 승리했다.
퍼블릭뉴스와 인터뷰에서 FW1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멋진 경기를 펼친 선수들에게 격려해 주고 싶다”면서 “늦은 시간까지 많은 분들이 찾아와 응원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고 대회 소감을 밝혔다.
한편, FW1 FIGHT NIGHT 복싱대회는 유튜브 채널 ‘FIGHT WORLD NO.1’에서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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