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재경경주향우회는 지난 8일 서울 더 케이 호텔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축하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김석기 국회의원, 이동협 경주시 의회 의장, 배진석 경북도 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박성환 재경경주향우회 회장 및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는 정상회의 유치 도전 이후 시민과 향우 회원들의 성원과 헌신에 감사하고 유치 기쁨을 나누며, 다시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APEC 정상회의 유치 환영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축사, 케이크 커팅, 건배 제의, 기념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성환 재경경주향우회장은 “이번 유치는 경주의 자랑이다”며 “고향인 경주에서 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우리 회원들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 기간 동안 세계 정상들과 그 부인들이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경주의 아름다운 단풍과 고적지를 배경으로 사진 찍는 광경이 전 세계로 방송되면 파급되는 홍보 효과는 상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계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찬란한 신라 천년 역사에 이어 후세에 길이 남을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역사로 기록될 수 있도록 APEC 정상 회의 행사에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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