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제트블루가 수익률이 약 9.5%에서 10%에 달하는 15억 달러 규모의 고수익 채권(하이일드 채권)을 매각하기 위해 대출 기관과 논의 중이다.
8일(현지시간) 익명의 관계자에 따르면 제트블루는 담보 초과 금융 금리에 5~5.5% 포인트를 추가한 12억 5천만 달러 규모의 레버리지 대출도 검토하고 있다.
관계자들은 이미 사전 마케팅 기간에 15억 달러가 넘는 주문이 들어오는 등 채권에 대한 수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논의가 진행 중이며 세부 사항이 변경될 수 있지만 부채 패키지는 8월 12일 시작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며칠간의 글로벌 시장의 혼란은 여름 부채 호황을 종식시킬 것이라고 위협했으며 이는 가장 위험한 미국 기업들 중 일부가 차입 비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됐다. 그 결과 이번 주에는 신디케이션에서 4건의 레버리지대출 거래가 철회됐다.
반면, 시장이 재개되면서 제트블루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화요일부터 다수의 레버리지 대출과 하이일드 채권이 발행됐으며 투자 등급 어음 발행은 수요일 2024년 최고치를 기록했다.
블룸버그는 화요일 제트블루가 바클레이즈 및 골드만삭스 그룹을 포함한 은행들과 27억 5천만 달러 규모의 채권 및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블룸버그 미국법인 하이일드 채권지수에 따르면 제트블루가 수익률이 10%에 달하는 채권을 판매할 경우, 2차 시장에서 미국 하이일드 채권의 평균 수익률인 7.71%와 비교될 것으로 예상된다.
로열티 프로그램을 담보로 활용하는 것은 항공사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전략이었으며 이는 지난주 제트블루의 재무 책임자가 항공사가 채무 계약을 추진할 경우 로열티 프로그램이 담보가 될 수 있다고 언급한 데 따른 것이다.
이 회사의 다가오는 만기에는 2026년에 만기가 도래하는 7억 5천만 달러의 전환 사채가 포함된다.
제트블루 주가는 채권 매각 소식에 3.07%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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