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가 여행사 중 가장 높은 수익을 보고했다.
익스피디아는 8일(현지시간) 지속적인 해외 여행 수요에 힘입어 2분기 수익이 분석가들의 추정치를 상회했다고 발표했다.
최고경영자 아리안 고린은 “2분기에도 여행 환경이 호전됐으며 지난 몇 분기와 마찬가지로 미국에 비해 국제적으로 강한 수요가 지속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익스피디아는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6%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기존 전망 범위 내에 있지만 분석가들의 추정치인 7.4%에 미치지 못한다고 밝혔다.
또한, 2024년 총 예약 증가율은 월스트리트 추정치인 6.3%를 하회한 전년 대비 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회사는 분석가들의 추정치인 주당 3.06달러를 상회한 분기별 주당 3.51달러의 이익을 보고했다.
2분기의 총 수익은 35억 6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했다. LSEG 자료에 따르면 분석가들은 평균 35억 3천만 달러의 매출을 예상했었다.
반면, 익스피디아는 7월에 더 어려운 거시 경제 환경과 여행 수요의 둔화를 경험했다고 경고했다.
경쟁사 부킹과 에어비앤비를 포함한 많은 여행사들 또한 소비자들이 예약 리드타임 길어지고 지출에 대해 신중해지고 있다는 점을 실적 보고서에 반영했다.
익스피디아 주가는 동종업계 중 가장 큰 폭인 4.18%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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