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 카드 거부한 무한리필 가게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다시금 화제
몇해 전 김해 장유에 위치한 프랜차이즈 초밥 뷔페 쿠우쿠우 김해장유점이 결식아동에게 무료로 음식을 제공하는 사례가 다시금 한 커뮤니티 회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식당은 결식아동 꿈나무 카드를 사용하지 않아도 무료로 식사를 제공한다고 밝히면서, 아이들에게 금전적 부담 없이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해 당시 많은 사람들을 감동 시켰다.
당시, 업체 대표가 보여준 따뜻한 안내문에는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행복하게 웃으며 즐기는 것이 진정한 행복이라는 것을 기억해, 현재나 미래에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았으면 좋겠어. 계속 응원할게”라는 메시지를 남겨 결식아동들을 격려하고 있었다.
이와 같은 메시지와 함께 마지막 문구에는 식사 후 간단히 카드를 보여주고 미소를 지으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만으로 충분하다고 전하며,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있었다.
화제가 됐을 당시, 이 업체는 두 달 동안 지속되어 왔으며, 주 10명 정도의 결식아동이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업체 대표는 “이 사실을 밝히고 싶지 않았으나, 방문한 손님들이 자발적으로 소셜 미디어에 공유하고 있다”며, 비공식적으로 시작한 이런 일들이 의도치 않게 점차 알려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김해장유 지역에만 해도 결식아동이 300명이 넘는다. 모든 아이들이 와서 식사해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 시작한 일이니 받아들이겠다”고 덧붙였다.
당시에 이 식당을 다녀간 사람들은 안내문 사진을 찍어 인터넷 카페 등에 올리고 있으며, 누리꾼들은 “마음이 참 따뜻해지는 하루 입니다. 사장님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아직 대한민국에는 좋은 사람들이 많이 있는 거 같다. 이런 식당을 더 많이 찾아가서 지원해야할 듯”, “쉽지 않은 정말 멋진 행동, 진심으로 감동받았습니다”, “이렇게 좋은 일을 보면 세상에 희망이 있다고 느낍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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