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차혜영 기자] 진에어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94.9%감소한 9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은 작년보다 19%증가한 3082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손실은 59억원으로 작년대비 적자전환했다.
진에어의 올해 상반기 회사의 매출액은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20.8% 증가한 7385억 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2%, 11.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상반기의 주요 실적 지표를 살펴보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69억 원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33억 원 줄어든 994억 원이었다. 당기순이익도 전년도 같은 기간의 708억 원에서 이번 상반기에 624억 원으로 감소했다.
진에어는 환율 상승과 판매단가 하락 등의 외부 요인으로 인해 영업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진에어는 하반기에 여객 사업의 견조세가 예상되지만 환율 및 유가 변동성과 경기 침체 등의 불안 요소가 존재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운항 효율성을 높이고 전략적인 노선 운용을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에어는 “최상의 안전과 고객 중심 서비스를 제공하며 항공 업계 재편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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