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서장 이영호)는 지난 7일 완도해양경찰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2024년 장애인식개선 직장 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장애인의 권리보장과 자립에 대한 공직사회의 인식 제고를 위해 실시된 이번 교육에서는 목포 수화통역센터 박미 강사를 초빙하여 장애의 정의, 장애인을 대하는 올바른 태도 및 직장에서의 장애인 차별 예방 방안 등을 다뤘다. 특히, 해양경찰관으로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수화통역을 배우며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공직자로서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배려하는 방법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장애인의 다양성과 권리를 배우고 존중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완도해경은 매달 ‘장애인식개선교육’을 비롯하여 ‘통일의식’, ‘아동학대 예방’ 등의 교육을 실시하며 공직자들의 사회적 인식제고를 위해 힘쓰고 있다.
■ 목포해경, 현장 구조세력 합동훈련 실시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가 지난 7일 목포해경 전용부두 앞 해상에서 서해해양특수구조대와 함께 구조세력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합동훈련은 구조세력 간 관내 해역 특성에 따른 구조기법을 공유하고, 현장 구조 상황에 대비한 팀워크 강화를 위해 진행됐다.
훈련에는 목포해경 함정ㆍ구조거점파출소 구조세력과 서특대 특수구조팀이 참가했으며, ▲수중 탐색 및 수중 결색 훈련 ▲수중 원형탐색, 부두 및 슬립웨이 등 반원탐색 훈련 ▲상황별 응급처치 숙달훈련 등으로 이뤄졌다.
목포해경 서월석 경비구조과장은 “여름철 성수기에 따라 해양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국민께서는 해양사고 예방을 각별히 부탁드리며, 해경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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