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여름, 식품업계는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찰떡궁합’ 여름철 별미를 선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콜라보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맛을 제공하고 브랜드 인지도와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특히 여름철 별미 콜라보는 시즌 특수를 활용해 판매와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한다.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다양한 협업 신메뉴를 만나보자.
◇ 1등과 1등의 만남, ‘도드람 캔돈 X 농심 배홍동’
한돈 전문식품 브랜드 도드람은 최근 핫템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캔 삼겹살 ‘캔돈’과 농심 ‘배홍동’이 협업해 콜라보 패키지를 출시했다. 캔돈과 농심 배홍동의 콜라보 패키지는 도드람한돈의 고품질 삼겹살과 매콤한 배홍동 비빔면의 꿀조합으로 더위에 지친 소비자들의 입맛을 저격하며 특별한 맛의 조화를 경험할 수 있다.
캔돈은 삼겹살을 캔 모양의 패키지에 담은 제품으로 야외에서도 보관이 용이하고 휴대가 간편해 시장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기획된 콜라보 패키지는 지난달말 농심몰을 시작으로 5일부터 네이버 도드람 브랜드스토어를 통해서 배홍동 콜라보 캔돈과 배홍동 비빔면 구성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 도넛과 치토스 조합은 못 참지, ‘던킨 X 치토스’
비알코리아의 던킨이 펩시코의 대표 스낵 ‘치토스’와 손잡고 8월 이달의 도넛 3종을 출시했다. 던킨과 치토스는 이번 협업으로 중독성 강한 단짠 조합을 완성해 치토스 팬들에게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치토스의 달콤 짭짤한 맛을 도넛에 적용한 신제품은 ‘치토스 꽈배기’, ‘치토스 듀얼필드’, ‘치토스 먼치킨’ 3종이다. ‘치토스 꽈배기’는 과자 치토스의 울퉁불퉁한 모양을 모티프로 하고, 고소한 옥수수 꽈배기에 치토스 맛 글레이즈드와 도넛 슈가를 입혀 치토스의 맛과 비주얼을 그대로 구현했다. 체다치즈와 옥수수로 만든 두 가지 필링을 한 번에 담은 ‘치토스 듀얼필드’, 한 입 크기 먼치킨에 진한 풍미의 체다치즈 필링을 넣은 ‘치토스 먼치킨’도 만나볼 수 있다.
◇ 버거와 어묵의 궁합, ‘비킹후스 X 삼진어묵’
씨푸드 수제버거 브랜드 ‘비킹후스’는 대표 어묵 브랜드 삼진어묵과 협업해 개발한 어묵 패티를 활용해 어묵버거 ‘1953버거’를 한정 출시했다.
이달 25일까지 1953원이라는 파격 가격 이벤트를 진행하는 1953버거는 삼진어묵만의 어묵 제조기술과 노하우를 패티에 녹였으며, 제품명 또한 삼진어묵의 창립연도인 ‘1953년’을 활용했다고 한다. 1953버거는 고급 어종인 명태살을 패티로 사용해 두툼하게 빚어내 씹으면 입 안 가득 꽉 차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매력이다. 여기에 오징어살을 가미해 쫄깃함을 한층 강화했다.
◇ 아이스크림과 허브 캔디의 시원한 조화, ‘배스킨라빈스 X 리콜라’
배스킨라빈스는 스위스 80년 전통의 허브 캔디 전문 브랜드 리콜라와 손잡고 무더위를 한 번에 날릴 수 있도록 ‘리콜라 레몬민트 샤베트’를 시즌 한정 출시했다.
리콜라 레몬민트 샤베트는 상큼한 리콜라 캔디를 가볍고 깔끔한 샤베트로 구현했다. ‘레몬 샤베트’에 민트를 조합해 시원함을 극대화했으며 실제 리콜라를 먹는 듯한 상쾌함으로 리프레시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 스위스에서 재배된 허브 원료로 ‘리콜라’ 캔디를 넣어 맛과 식감까지 살렸다.
업계 관계자는 “다양한 식품업계의 콜라보레이션이 MZ세대를 비롯한 여러 연령대의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협업을 통해 선보이는 찰떡궁합 별미로 무더운 여름 특별한 맛의 즐거움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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