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데이터 센터 서비스 제공 업체 에퀴닉스의 연간 수익 전망이 낙관적이다.
에퀴닉스는 7일(현지시간) 생성 AI 기술의 채택이 증가하는 가운데 데이터 센터 운영 서비스에 대한 강력한 수요를 기대하며 연간 조정 핵심 수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이 회사는 2024 회계연도에 조정된 핵심 수익이 40억 7천만~41억 3천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SEG 데이터에 따르면 분석가들은 평균 41억 달러를 예상했다.
에퀴닉스는 또한 3분기 매출이 분석가들 추정치인 22억 1천만 달러 대비 21억 9천만~22억 1천만 달러로 예측했다.
3개월간 조정된 핵심 수익은 10억 4천만 달러로 전 분기 대비 4% 증가했다.
현금 흐름의 주요 척도인 조정된 운용 자금은 순차적으로 4% 증가해 주당 9.22달러로 집계됐다.
이 회사의 2분기 매출은 21억 6천만 달러로 분석가들의 추정치와 일치했다.
생성 AI를 제품에 통합하고 워크로드를 클라우드로 전환하려는 기업이 늘어남에 따라 데이터 센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강력하다.
생성 AI 처리는 대규모 언어 모델을 훈련시키기 위해 고출력 서버가 필요하며 이러한 서버는 첨단 냉각 시스템과 인프라를 갖춘 데이터 센터에 위치해 원활한 운영을 유지한다.
이러한 인프라에 대한 수요는 에퀴닉스와 디지털 리얼티 트러스트와 같은 회사에 도움이 됐다.
또한, 에퀴닉스는 동남아시아의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지역에 진출하기 위해 지난달 필리핀에서 3개의 데이터 센터를 인수한 바 있다.
반면, 에퀴닉스 주가는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실시간 인기기사
- 쿠팡(CPNG), 8분기 만에 적자 전환…공정위 과징금 선반영 영향
- 에어비앤비(ABNB.O), 주가 폭락…여행 수요 둔화 로 하향 전망
- 포티넷(FTNT US), 2분기 영업이익 45% 급증…클라우드 보안 수요 견인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