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바르셀로나) 신정훈 특파원] 독일의 6월 산업 생산 증가로 지난 분기에 예상치 못하게 감소한 후 몇 가지 좋은 소식을 제공했다.
7일(현지시간) 데이터에 따르면 독일 산업 생산은 자동차와 전기 장비가 발전을 주도했다.
생산량은 5월보다 1.4% 증가해 블룸버그가 분석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의 중간 추정치인 1%를 넘어섰다.
반면, 최근 발표된 다른 데이터들은 실망스러웠다. 국내 총생산, 기업 심리 및 민간 부문 생산 지표 모두 예상치에 미치지 못하는 하락세를 보였다.
별도의 수치에 따르면 6월 수출은 분석가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감소해 5월보다 3.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데스방크는 지난 7월 보고서에서 “수요 약세가 아직 완전히 극복되지 못했다”며 “산업 활동은 천천히 개선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일 중앙은행은 3분기에 조금 더 견고한 경제 활동을 예측했다.
제조업체들이 올해 들어 지금까지 실적이 저조한 가운데, 성장을 뒷받침하는 책임은 서비스 부문에 있었다.
산업이 활성화되면, 특히 인플레이션이 지속되고 높은 임금 인상이 둔화되는 당 독일의 경기 회복이 더욱 균형을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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