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서장 이영호)는 지난 6일 깨끗한 해양환경 문화 조성 및 오염물질 불법투기 단속을 위해 강진명예해양환경감시원과 함께 강진군 마량항 민관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현재 완도해양경찰서가 운영하는 명예해양환경감시원은 완도·강진·장흥·해남 4개 지역 총 72명으로 ▲오염물질 해양 배출 등 해양환경 저해행위 감시 및 신고 ▲해안가에 방치된 폐기물의 수거 ▲해양환경 훼손 및 오염 예방을 위한 대국민 홍보 ▲지역민 의견 수렴 및 반영 등의 활동을 한다.
한편, 완도해경은 조업활동이 활발해져 선저폐수 무단배출이 예상됨에따라 2월부터 현재까지 7회에 걸쳐 각 지역 명예해양환경감시원과 합동순찰활동을 하는 등 해양환경보호에 힘쓰고 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이번 교육 및 합동순찰을 통해 민간 중심 해양환경 보전활동을 활성화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 목포해경, 여름철 극성수기 피서철 수상레저 특별 안전관리 나서
지속적인 수상레저기구 사고 이어져… 강도 높은 특별관리 추진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가 연이어 발생하는 레저사고에 따라 8월, 1개월간 피서철 수상레저 특별 안전관리에 나선다.
해경은 안전점검반, 현장단속반, 예방지원반으로 구성된 ‘안전관리 특별대책팀’을 운영하며 관내 영업중인 해수면 수상레저사업장 6개소 및 ‘위험 취약개소’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 및 법령위반 등에 대해 철저한 점검을 기하고 있다.
목포해경 관내 위험 취약개소는 ▲수상레저기구 주요 입출항지 11개소 ▲주요 활동지 6개소 ▲사고 다발지 6개소 등 23개소이다.
안전점검 주요항목은 인명피해를 유발하는 ▲무면허 조종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 미착용 ▲속도 위반 등으로 안전저해 요인을 사전 제거하는데 초점을 뒀다.
특히, 성수기에 한시적으로 한탕주의식 영업을 위한 ▲무등록·무보험 ·미등록 종사자 배치 등 불법영업 근절을 위한 불시점검 또한 병행할 방침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안전한 피서를 위해 종사자와 이용자의 안전 수칙 준수를 필히 당부드린다”며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수상레저 활동시에는 구명조끼를 꼭 착용해달라고”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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