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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GIR 2024 컨퍼런스에서 SKT개인화모델링팀 박정 매니저 ‘One model 버전 2.0’의 알고리즘에 대해 발표하고 있는 모습 (사진= SKT) |
[알파경제=차혜영 기자] SK텔레콤은 지난달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정보 검색 분야 세계적 권위 학회인 SIGIR 2024(International ACM SIGIR Conference on Research and Development in Information Retrieval)에서 자체 개발 추천 모델 알고리즘 연구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논문은 SKT의 ‘One Model 버전 2.0’에 관한 연구로 다양한 서비스 도메인의 데이터가 서로 시너지를 내고 추천 예측 성능을 향상시키는 알고리즘을 제안했다.
SKT관계자는 알파경제에 “SK텔레콤은 ‘One Model’알고리즘의 우수성과 참신성, 상용배포할수있는 실증성과 결과의 신뢰성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 학회에서 인정받았다”고 강조했다.
이 상은 접수 논문 중 상위 0.6%의 논문에게만 수여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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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의 자체 개발 추천 모델인 One Model은 작년 버전 1.0을 개발해 상용.배포했고 관련 연구는 CIKM 2023에서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에 발표된 버전 2.0은 이전 버전 대비 추천 성능과 학습 효율성을 동시에 개선했다.
One Model은 개인의 다양한 행동 로그를 시간 순서에 따라 통합하고 정제하여 고객의 다음 행동을 예측하고 다차원적인 특성을 고려한 개인화 추천을 수행한다.
예를 들어 요금제 가입 이력, T딜 쇼핑 이력, 멤버십 사용 이력 등 다양한 서비스 도메인에서의 행동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고객의 니즈와 관심사에 맞는 서비스 혜택이나 상품을 추천한다.
이 모델은 고객의 다양한 행동 로그를 시간 순서에 따라 통합하고 정제하여 다음 행동을 예측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예를 들어 요금제 가입 이력, T딜 쇼핑 이력, 멤버십 사용 이력 등 다양한 서비스 도메인의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고객의 최근 니즈와 관심사에 맞는 서비스나 상품을 추천한다.
SK텔레콤 관계자에 따르면 이 모델을 실제 적용한 결과 기존 추천 방식 대비 최대 3배 이상 고객 반응률이 향상됐다.
현재 이 모델은 AI 개인비서 서비스 ‘에이닷’의 추천 시스템과 T멤버십 요금제 추천 등에 적용되고 있으며 연내 구독 상품 ‘T우주’와 AI 큐레이션 커머스 ‘T딜’ 등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정도희 SKT AI서비스사업부 AI 데이터 담당은 “작년에 이어 올해 역시 세계적인 권위의 학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하며 SK텔레콤의 AI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앞으로 고도화된 개인화 기술을 자사 서비스 곳곳에 적용해 고객 만족도를 더 증가시키고 Global AI Company로의 진화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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