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바르셀로나) 신정훈 특파원] 프랑스 기술 회사인 아토스는 2024년 상반기에 영업 손실이 확대됐다.
아토스는 1일(현지시간) 2024년 상반기 두 주요 사업부 모두 미주와 유럽 일부 지역의 소프트 수요로 인해 매출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17억 유로(18억 4천만 달러)의 영업 손실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4억 3천4백만 유로 대비 크게 증가한 수치이다.
아토스는 고객과의 일부 계약 해지로 인해 일부 자산에 15억 7천만 유로의 비현금 손상 비용을 예약했다고 밝혔다.
주요 스포츠 이벤트에 대한 마케팅 지출 증가 또한 비용에 영향을 미쳤다. 아토스는 2024 유로 및 파리 올림픽과 같은 이벤트에 대한 사이버 보안을 담당하고 있다.
반면, 아토스는 최근 재무 구조 조정을 추진하면서 은행과 채권 보유자로부터 16억 7천만 유로의 자금을 확보했다.
신임 최고경영자 장 피에르 머스티어는 성명을 통해 “이제 회사 운영을 위한 충분한 유동성을 제공하고 회사의 미래를 위한 강력한 토대를 구축하는 금융 채권자와 합의를 맺었다”고 밝혔다.
아토스는 2분기 순부채는 전년 동기 22억 3천만 유로 대비 상회한 42억 2천만 유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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