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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하-홍원표 의원, 고덕미니복합타운 현장서 여론 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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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의회 홍원표 의원, 고덕미니복합타운 현장찾아 적극적인
주진하 의원(오른쪽)과 홍원표 의원(왼쪽 세번째)이 고덕미니복합타운 현장을 찾아 설명을 듣고 있다.

충남도의회 주진하 의원과 예산군의회 홍원표 의원이 1일 고덕미니복합타운 현장을 찾았다.

고덕미니복합타운은 고덕면 대천리 약 4만 8000㎡의 규모에 공동주택 400세대 및 근린생활시설 등의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3년부터 사업을 추진했으나 아직까지 착수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산업단지조성에 따른 정주여건 마련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나, 홍 의원은 그동안 업무보고와 군정질문에서 쉽지 않을 것이라는 군의 입장만을 확인했다. 이날 현장에는 지역주민, 이장협의회 회장과 면장, 군 관계공무원이 참석했다. 특히, 사업시행사인 금성산업개발(주) 대표이사도 참석했다.

주민을 대표해 참석한 고덕면 이장협의회 회장은 고덕미니복합타운 개발사업이 지지부진하다보니 재산권 침해와 같은 주민 민원이 발생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기대하고 있던 주민들의 실망감은 이루말할 수 없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주진하 의원은 “산업단지조성으로 인한 효과를 온전히 누리기 위해서는 미니복합타운같은 정주여건 조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충남도에서 지원이 필요한 사항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관련 부서와 협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홍원표 의원은 “정주여건이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아무리 크고 좋은 기업이 이전을 한다 해도 그 효과는 반쪽에 불과할 것이다. 군과 시행사간에 적극적인 협의를 통하여 해결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해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아시아투데이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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