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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콜롬비아 해군·로스안데스大와 방산기술 협력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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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로스안데스 대학 대회의실에서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열린 방산분야 3자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식에서 하비에르 알폰소 하이메스 삐니야 콜롬비아 해군사령부 교육부장(소장), 한태민 LIG넥스원중남미대표사무소장, 히메나 우르따도 쁘리에또 로스안데스 대학 부총장(왼쪽부터)이 MOU에 서명 하고 있다. /제공=LIG넥스원

LIG넥스원(대표이사 신익현)은 콜롬비아 해군, 로스안데스대학과 방산분야 3자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LIG넥스원에 따르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콜롬비아 로스안데스 대학 대회의실에서 체결된 이번 양해각서에는 △방산 학술 교류 △기술 교류 △공동 연구개발 검토 등 3개 분야에 걸쳐 3자 간 상호 협력 방안이 담겼다.

양해각서 체결식과 함께 한국과 콜롬비아의 방산 기술 협력강화를 위한 학술 세미나도 열렸다. LIG넥스원은 이 행사를 계기로 향후 기술논문 상호 게재 등 학술교류를 비롯한 실질적인 기술교류에 나설 예정이다.

한태민 LIG넥스원 중남미대표사무소 소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콜롬비아 해군과 학술 및 기술협력을 강화해 ‘K 방산’ 수출 확대와 중남미 지역에서의 방산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가겠다”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콜롬비아 군과 학계의 학술적·기술적 교류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이왕근 주콜롬비아 대사, 정석수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관장, 이정욱 한국국제협력단(KOICA) 소장을 비롯해 후안 리까르도 로소 오브레곤 콜롬비아 해군사령관(중장), 하비에르 알폰소 하이메스 삐니야 콜롬비아 해군사령부 교육부장(소장), 라껠 베르날 살라사르 로스안데스대학 총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LIG넥스원은 콜롬비아 해군에 국산 함대함 유도무기 ‘해성’을 수출하는 등 방산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아시아투데이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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