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파주∼양주 구간(24.75㎞)이 오는 12월 개통할 전망이다.
1일 한국도로공사 김포양주사업단에 따르면 파주∼양주 구간은 공정률이 91.9%로 포장과 부대공사 등을 남겨놓고 있다.
1조4126억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2017년 9월 공사를 시작했으며 목표한 12월 개통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파주∼양주 구간은 포장과 부대공사 등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으로 12월 개통에는 문제가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 구간이 개통하면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경기 북부 4개 구간 102.4㎞ 중 파주∼양주∼포천∼남양주∼양평 76.95㎞가 연결된다.
북부구간은 지난해 5월 남양주 조안∼양평 12.7㎞가 개통한 데 이어 지난 2월 포천 소흘∼남양주 화도 구간 28.7㎞와 화도∼양평 구간 17.6㎞ 중 미개통 구간인 화도∼조안 4.9㎞ 등 모두 33.6㎞가 개통했다.
양주 옥정∼포천 소흘 구간 5.94㎞는 2017년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건설 때 양주지선 형태로 개통한 바 있다. 나머지 김포∼파주 구간 25.42㎞는 2027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2019년 2월 공사를 시작한 이 구간 공정률은 이날 현재 43.2%다. 김포∼파주 구간 총사업비는 2조650억원이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