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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군이 지난달 31일 ‘2024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경제적 불평등 완화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앞서 군은 2015년 일자리 분야 우수, 2021년 반부패·청렴 및 권익개선 분야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최우수상은 올해 처음 수상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으로 전국 148개 기초자치단체가 참가한 가운데 ‘다시 쓰는 지방자치, 리질리언스(Resilience, 회복력)’ 라는 주제로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김해 인제대학교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일자리 및 고용환경 개선 △사회적 불평등 완화 △경제적 불평등 완화 △인구구조 변화 대응 △기후환경 생태 △지역문화 활성화 △공동체 강화 7개 분야에 총 186개 사례가 발표됐다.
군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창녕농민 웃게 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준 다시 돌아온 창녕갈릭버거’라는 주제로 경제적 불평등 완화에 노력한 점이 평가단의 호평을 받았다.
창녕은 전국 최대 마늘 주산지로 생산량과 재배면적이 전국 1위로 깨끗한 수질과 유황분 토지로 맛과 향, 영양소 모두 최고 품질로 평가받는다.
특히 한국맥도날드와 협업해 창녕마늘을 이용한 ‘창녕갈릭버거’를 출시하여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창녕마늘 132톤이 사용되었고, 식품업체와의 지역 상생 협약체결 및 제품 출시로 창녕군과 창녕마늘을 전국에 알려 농가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고 있다.
군은 올해 4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민선8기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우수(A) 등급에 선정된 데 이어 이번 경진대회에서도 최우수 사례에 선정되는 등 군민과 약속한 5개 분야 55개 공약사업 이행에 매진하고 있다.
성낙인 군수는 “이번 수상은 창녕군 발전을 위한 군민 여러분의 성원과 800여 공직자의 열정으로 이뤄낸 성과이다”며 “민선 8기 후반기를 시작하는 시점에서 앞으로 모든 역량을 집중해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된 창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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