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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이 2026년까지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영암 무화과 미래 혁신 농업기술 확산을 추진한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농촌진흥청 주관 ‘2025년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 시범사업’에 선정돼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연구-지도-민간 협력 네트워크로 기술을 보급하는 등 지역농업 발전모델 구축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영암군은 사전심사를 거쳐 전남도의 추천을 받아 공모에 참가했고, 1차 서류, 2차 발표 심사를 거쳐 전국 4개 지자체 중 하나로 선정됐다.
특히, 현장 문제점 해결, 기술 개발·보급 목표, 농업기술센터 역할이 강점으로 꼽혀 영암군이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 사업추진으로는 농업 현장 기술지원단 운영, 노지 스마트 생산 모델 개발·보급, 청무화과 생산단지 조성, 무화과 총채벌레 방제 봉지씌우기 기술 보급, MZ세대 겨냥 수도권 무화과 팝업홍보 등을 추진한다.
이정 영암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시범사업 성공으로 영암 무화과의 생산성과 품질을 제고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 기반을 구축해 농정혁신의 모범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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