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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황새공원 황새문화관이 증축 및 전시관 제작 설치 공사를 마치고 오는 8월 6일 재개관한다.
1일 예산군에 따르면 황새문화관 증축 및 전시관 제작 설치 사업은 예산 황새고향 친환경 생태 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총 1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증축(단층, 150㎡) 및 전시·체험 공간(1층, 2층, 옥상, 1598㎡)을 새 단장(리모델링)한 것이며, 군은 지난해 11월 착공해 올해 7월 31일 공사를 마무리했다.
증축 공사는 단층 건물에 실감 체험 공간을 설치했으며, 미디어아트 실시간 그림 그리기(라이브스케치) 존과 증강현실(VR) 체험 존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1층은 로비와 생태체험관, 2층은 황새 아트 갤러리 존과 아카이브, 다목적 휴게공간을 새롭게 단장하고 옥상에는 황블리(황새) 가족과 함께하는 포토존(사진 촬영지역)과 미니 공연장으로 구성됐다.
황새공원은 공사 기간이었던 지난 5월 7일부터 7월 31일까지 휴관했으며, 1일부터 임시 개관해 디지털 미디어아트 체험관과 증강현실(VR) 체험존 등은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6일부터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황새문화관은 매주 월요일 휴관하며, 정기 휴무일은 매년 1월 1일, 설날(구정)과 추석 당일로 휴일에 찾는 관광객도 황새문화관을 제외한 황새공원 외부 시설은 이용할 수 있고 오픈장 내 황새 관람도 가능하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천연기념물 황새 복원과 사육연구에 매진하는 모든 관계자 및 주민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지난 10년간 황새를 살리기 위한 주민들의 참여와 노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친환경적인 체험 콘텐츠를 개발하고 황새와 주민이 공생하는 사업으로 연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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