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산림청 주관 2025년 임산물 산지종합유통센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15억원(국비 7.5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2025년부터 2년 동안 추진하게 된다.
본 사업은 임산물의 수집, 저장, 가공 등 유통체계의 현대화 및 규모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영농조합 등의 생산자단체를 지원․육성해 임산물 가공산업을 활성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지원 대상 단체는 동청도농업협동조합으로 청도의 대표 임산물인 떫은감(청도반시)과 산딸기에 대한 가공과 유통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사업을 주관하는 산림청과 공모를 대행하는 한국임업진흥원이 사업계획의 타당성, 사업발전의 가능성, 사업능력의 적정성, 지자체의 지원계획 등에 대해 평가를 하였고, 서류심사, 현장실사, 전략발표 등의 과정을 거친 끝에 청도군이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에서 생산되는 떫은감은 전국 생산량의 16%, 산딸기는 17.8%를 차지할 만큼 청도군의 주요 소득작물이며,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생산성 및 품질 향상 등 대외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임가소득 증대를 도모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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