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영종도 씨 사이드파크 내에 냉·온수를 마실 수 있는 대형 정수기를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시민들의 발길이 잦은 맨발 길(해수족욕장 주변) 인근 1곳에 대형정수기를 설치해 정수한 냉·온수를 사계절 내내 제공할 계획이다.
대형 정수기는 공원 이용객이 많은 점을 고려해 정수 음용구 5개, 온수 음용구 1개를 설치해 여려 명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냉·온수 시설은 가정에서 사용하는 정수기와 동일하게 전문기관에 위탁, 주기적으로 정수필터를 점검·교체·관리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 공원 내 대형정수기 설치는 유정복 시장 공약사업(시민제안사업)으로 기존의 야외 노출형 음수대를 정수처리 된 냉·온수를 사계절 내내 공급하는 위생적인 시설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씨사이드파크는 영종국제도시의 대표 공원으로 시민 여러분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위생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향후 이용 수요에 따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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