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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교육지원청 청사 증개축 사업이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1일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이 지난 5월 신청한 거제교육지원청 증개축 사업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전날 통과했다.
거제에 인구 수와 학교 수 증가 등에 따라 직원이 30여 명에 110여 명으로 늘었음에도 1987년에 개청된 좁은 건물에서 일하는 점, 그에 따른 민원인도 증가했는데 주차 공간은 부족한 점 등을 근거로 도교육청은 이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이 사업은 인근 부지 매입비와 공사비 등 총 사업비 425억 원이 든다. 현재 교육지원청이 있는 고현동 위치에 부지를 확장해 지상 3층, 총면적 6004㎡ 규모로 진행되며 오는 2029년 3월 개청할 예정이다.
다만 교육부는 교육지원청의 부속 건물에 대해서는 매각이라든지 활용 계획을 보고하고 사업을 진행하라는 조건을 달았다.
앞서 거제교육지원청은 지난 3월 이 사업을 도교육청에 신청해 자체 심사를 통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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