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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권’ 이재명 37.9% 한동훈 29.5% [데일리안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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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여론조사공정㈜ 정례조사

李, 보수세 ‘TK·PK’ 외 전 지역서 우세

민주당 지지층의 80.7% 이재명 선택

與 지지층 64.6% 한동훈 선택과 대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 왼쪽)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오른쪽) ⓒ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디자이너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과정에서 대선 출마를 방불케 하는 당권 연임 메시지를 내고 있는 이재명 민주당 전 대표가 차기 대권주자 호감도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는 7·23 전당대회에서 압도적인 득표율로 집권여당의 당대표가 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추격에 나섰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29~30일 이틀간 100% 무선 ARS 방식으로 차기 대선후보 호감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7.9%가 이 전 대표를, 29.5%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꼽았다. 직전 조사 대비 이 전 대표 호감도는 2%p 오른 반면, 한 대표는 4.9%p 상승했다.

이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6.8%,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은 5.0%로 조사됐다. 그밖에 “호감가는 인물이 없다”는 응답은 4.9%, “기타·잘 모름”은 3.3%로 집계됐다.

한 대표는 보수 텃밭인 TK(대구·경북)와 PK(부산·울산·경남)에서 이 전 대표를 앞섰으며, 그 외의 지역에서는 이 전 대표가 선두를 달렸다.

구체적으로 보면, 대구·경북에서 △한동훈 47.2% △이재명 23.7% △조국 7.7% △오세훈 4.8% △홍준표 3.2% △안철수 1.9% △이준석 1.3% △김동연 0.0% △없다 4.6% △기타·잘모름 5.6% 순으로 기록됐다.

부산·울산·경남은 △한동훈 35.5% △이재명 33.4% △조국 7.4% △홍준표 4.2% △이준석 4.0% △오세훈 3.9% △김동연 3.2% △안철수 1.2% △없다 3.6% △기타·잘모름 3.5% 순으로 나타났다.

이외 모든 지역에서 이 전 대표의 대선 호감도가 한 대표를 웃돌았다. 이 전 대표의 정치적 고향인 인천·경기에선 △이재명 40.5% △한동훈 26.3% △조국 6.1% △김동연 5.7% △오세훈 4.9% △홍준표 3.9% △이준석 3.8% △안철수 0.4% △없다 6.0% △기타·잘모름 2.4% 순으로 집계됐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29~30일 이틀간 100% 무선 ARS 방식으로 차기 대선후보 호감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7.9%가 이 전 대표를, 29.5%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꼽았다. ⓒ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디자이너

이어 민주당 표심 텃밭인 광주·전남북에선 △이재명 54.3% △한동훈 10.0% △조국 9.7% △오세훈 6.2% △홍준표 5.7% △김동연 2.7% △안철수 1.7% △이준석 1.7% △없다 5.6% △기타·잘모름 2.4% 순으로 확인됐다.

서울에선 △이재명 35.0% △한동훈 31.9% △조국 6.5% △이준석 6.3% △오세훈 6.0% △홍준표 2.4% △김동연 1.8% △안철수 1.6% △없다 4.0% △기타·잘모름 4.4% 순으로 조사됐다.

대전·세종·충남북은 △이재명 41.5% △한동훈 28.4% △홍준표 5.7% △조국 5.5% △안철수 4.7% △이준석 3.1% △오세훈 3.0% △김동연 1.6% △없다 3.8% △기타·잘모름 2.6% 순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강원·제주에선 △이재명 32.7% △한동훈 28.7% △오세훈 7.6% △조국 6.3% △홍준표 6.0% △이준석 3.6% △안철수 2.9% △김동연 1.7% △없다 6.0% △기타·잘모름 8.4% 순으로 조사됐다.

성별에서도 남녀 모두 이 전 대표가 차기 대선 후보로 가장 호감도가 있다고 평가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남성은 △이재명 37.9% △한동훈 25.0% △조국 7.0% △오세훈 6.8% △이준석 6.1% △홍준표 5.1% △김동연 3.8% △안철수 1.7% 순으로 조사됐다.

이어 여성은 △이재명 37.9% △한동훈 33.0% △조국 6.7% △오세훈 3.2% △홍준표 3.1% △김동연 2.5% △이준석·안철수 1.5% 순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 보면, 이 전 대표는 60대와 70대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에서 한 대표 대비 우위를 점했다. 순서대로 살펴보면 △20대 이하(이재명 36.1% vs 한동훈 21.0%) △30대(이 31.4% vs 한 22.7%) △40대(이 52.5% vs 한 24.2%) △50대(이 47.8% vs 한 26.0%) △60대(이 34.9% vs 한 39.4%) △70대 이상(이 19.1% vs 한 44.8%) 등으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민주당 지지자의 80.7%는 이 전 대표를, 국민의힘 지지자의 64.6%는 한 대표가 ‘차기 대선 후보로 더 호감이 간다’고 응답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의 경우, 조국 대표보다 이 전 대표에 대한 차기 대선 호감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결과 조국혁신당 지지자의 52.1%가 이 전 대표에 대한 호감도를 보인 반면, 조국 대표에 대한 차기 대선 호감도는 34.2%로 이 전 대표가 조 대표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서요한 여론조사공정㈜ 대표는 “이재명 전 대표와 한동훈 대표 모두 지난 조사 대비 상승한 것은 양당의 전당대회 때문으로 보인다”며 “한동훈 대표의 상승분만큼 보수 후보 오세훈 서울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의 지지는 감소했는데, 이는 한동훈 대표가 전당대회에서 보여준 압도적 지지가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9~30일 전국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RDD 방식 ARS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2.5%로 최종 1005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올해 5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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