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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갤럭시워치, 전기차 기술로 사용시간 2배 늘어나

베타뉴스 조회수  

<출처: 샘모바일>

지난 몇 년 동안 전기 자동차 등장으로 고체 배터리(SSB)에 대한 개발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고체 배터리는 더 높은 에너지 밀도, 더 빠른 충전 속도, 더 긴 수명을 제공해 기존 리튬 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획기적인 배터리 기술로 전망되고 있다.

삼성은 고체 배터리 기술의 선두에 위치하는데,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은 삼성이 고체배터리 기술을 전기차 뿐 아니라 다양한 IT기기와 함께 스마트워치에 적극 도입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삼성전기가 스마트워치에 사용하기 위한 소형 고체 배터리를 2026년에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라며, 이 계획이 문제없이 진행된다면 2026년이나 2027년에 출시되는 삼성 갤럭시워치9나 갤럭시워치10에 고체 배터리 기술이 들어가 제품 사용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려줄 것으로 예상했다.

고체 배터리는 총 4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는데, 첫째로 동일한 무게에서 60%~80% 더 높은 에너지 밀도를 가지고 있고, 둘째로 기존보다 충전속도가 거의 두배 정도 빨라졌으며, 셋째로 배터리 수명이 두배로 늘어나고, 넷째로는 기존보다 발화나 폭발등에서 안전한 모습을 보인다.

때문에 고체 배터리를 장착한 미래의 갤럭시워치 제품들은 지금보다 배터리 수명이 배 이상 길어질 전망이다.

현재 가장 긴 배터리 사용시간을 자랑하는 갤럭시워치 울트라는 한번 충전으로 약 2일간 사용이 가능한데, 고체 배터리를 사용하는 미래의 갤럭시워치는 한번 충전으로 약 4일동안 사용 가능한 엄청난 성능을 자랑할 수 있다는 것.

다만 이렇게 완벽한 고체 배터리에는 큰 단점이 있는데 바로 비싼 가격이다.

초기 단계의 고체 배터리는 리튬 이온 배터리 보다 비쌀것이 뻔한 이야기이기 때문에 이를 장착한 갤럭시워치의 단가 인상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베타뉴스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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