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올해 2분기 건설부문 영업이익이 2830억원으로 전년 동기(3050억원) 대비 7.2% 감소했다고 3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4조 9150억원으로 3.4% 늘었다.
매출 상승은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의 호조 덕분이다. 다만 건설 자잿값 상승에 따른 수익성 저하 등으로 영업이익 하락이 불가피했던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 공정 호조로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상승했다”며 “영업이익은 안정적인 공사 수행을 바탕으로 견고한 수익성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물산은 올해 2분기 매출 11조50억원, 영업이익 900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동기 대비 각각 4%, 16.6% 늘었다.
이선율 기자 melod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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