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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친환경에너지 거래 솔루션 기업
씨너지는 탄소중립 시장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저변 확대에 나서고 있다.
씨너지는 중소기업융합중앙회(이하 융합중앙회)와 국내 중소기업 탄소중립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MOU로 씨너지는 융합중앙회 7000여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온실가스배출량 산정을 위한 탄소회계 및 탄소상쇄수단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씨너지 관계자는 “국내 많은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원청회사들의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캠페인) 이행 요구와 탄소중립 실현 요구가 점점 더 거세지고 있다”며 “씨너지가 구축한 글로벌 수준의 종합 탄소중립 솔루션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씨너지는 해외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6월 북미 지역 친환경에너지 구매기업 연합체인 CEBA(Clean Energy Buyer Association) 회원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달 초에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개최된 국제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I-REX) 컨퍼런스에서 직접 발표에 나서 I-REC 거래 플랫폼으로서의 존재감을 글로벌 시장에 각인시켰다.
I-REC는 현재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 지역 60여개 국가가 REC 발급 및 관리를 위해 이용하는 인증 프로그램이다. 해당 지역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글로벌 기업들은 RE100 이행을 위해 I-REC를 구매하고 있다.
진용남 씨너지 대표는 “친환경에너지 조달이 온실가스배출량을 감축, 상쇄하는 과정이라면 탄소회계는 그에 앞서 감축, 상쇄해야 할 배출량을 측정하고 모니터링하는 과정”이라며 “배출량 측정부터 감축, 상쇄, 보고까지 한 번에 이행할 수 있는 탄소중립 솔루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씨너지는 올해 6월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를 통해 2024년 아기유니콘(기업가치 300억~1000억원 비상장사) 육성사업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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