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CI ©보령
보령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69% 증가한 201억 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은 2,556억 원으로 18.17%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237억 원으로 109.29% 급증했다.
보령은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 제품군이 반기 기준 매출 700억 원을 돌파하고, 항암제 ‘젬자’의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 성장하는 등 전문의약품 부문의 고른 성장을 주요 실적 배경으로 설명했다.
하반기에도 만성질환 치료제와 항암제를 중심으로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LBA'(Legacy Brands Acquisition) 전략을 통해 도입한 조현병 치료제 ‘자이프렉사’의 자체 제조 시스템을 구축해 지속 성장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LBA 전략은 특허 만료 후에도 브랜드 충성도로 매출과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는 오리지널 의약품을 인수하는 방식을 뜻한다.
장두현 보령 대표는 “환율과 물가 등 불안정한 경제 상황과 어려운 영업 환경 속에서도 높은 매출 성장세를 지속하며 ‘선도 제약사 도약’ 목표에 한 발 다가섰다”며 “자체 제품 육성과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제약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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