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2025학년도 대입 수시…”모의고사 성적기준으로 마지노선 정해야”

아시아투데이 조회수  

basic_2022

2025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이 오는 9월 9일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수시 지원을 하는 수험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수시 지원의 마지노선을 정하는 것이다. 특히 나의 주력 경쟁력을 파악해 ‘꼭 쓰고 싶은 대학’과 ‘써야만 하는 대학’을 결정하고 수시 전략을 짤 필요가 있다.

31일 입시전문가들은 현재의 모의고사 성적을 기준으로 가능한 지원 대학을 선정하는 것이 가장 적절한 것은 자신의 수능 경쟁력이라고 설명했다. 이 마지노선을 기준으로 자신이 꼭 써야만 하는 곳, 최소 특정 대학 이상을 가야 한다는 것을 정해놓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내년도에 자율전공 선발 확대 등 모집 인원 변동이 많아 전년도 입결을 맹신하기보다는 변동 내용을 중심으로 입결 변화를 예상하고 지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먼저 모의고사 결과를 활용해 정시 지원 가능(군)을 가늠해야 한다. 수시 지원 전략을 고민할 때는 수시 원서 6장만을 고민하는 것이 아닌, 정시 원서 3장까지 염두에 둬야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수험생은 수시 지원을 결정할 때 교과 성적이나 학생부의 완성도만을 기준으로 삼는다. 하지만 최상의 결과를 위해서는 자신의 수능 경쟁력을 명확하게 파악하고 이를 기준점으로 삼는 것이 필요하다. 결국 수시 지원 로드맵의 출발점은 자신의 ‘수능 경쟁력’이다.

그동안의 모의고사별 정시 지원 가능 대학(군)을 설정해 지원 가능 추이를 살펴볼 뿐 아니라, 이후의 학습 방향에 따라 최종 수능에서의 경쟁력을 예상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3월부터 7월까지의 모의고사 성적을 토대로 정시 지원 가능 대학(군)을 추려봐야 한다. 그동안의 모의고사에서 가장 상위의 성적과 가장 하위의 성적을 지원 가능한 범위로 설정하면 된다. 3월 학평 기준으로 B 대학~D 대학에, 5월 학평 기준으로 C~D 대학에, 6월 모평 기준으로 C 대학~E 대학에, 7월 학평 기준으로 B 대학~C 대학에 지원이 가능하다면, 총 4번의 모의고사로 가늠할 수 있는 정시 지원 가능 대학(군)은 B 대학~E 대학까지가 된다. 이를 기준점으로 적정·하향으로 몇 장의 원서를 쓸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그리고 남은 원서를 그 기준보다 상위 대학에 지원하는 데 쓰는 것이 최상의 결과를 얻기 위한 방법이다.

또 전년도 입시와의 변경사항에 유의해야 한다. ‘대학어디가’의 정보 공개에는 없는 전체 합격자 기준의 성적이나 최종 등록자 성적,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률 등의 파일이나 영상의 형식으로 공개하는 대학도 많다. 전형방법 및 학생부반영방법, 모집인원의 변경사항을 확인하는 것도 필수다. 특히 2025학년도 대입은 자유전공(무전공) 신설 및 증원 이슈로 모집 인원 변화가 크기에 신설·증원된 자유전공(무전공)의 모집 인원과 지원을 고려하는 학과 및 학부의 모집 인원 증감을 살펴야 한다.

이와 함께 나의 주력 경쟁력을 파악해 ‘꼭 쓰고 싶은 대학’과 ‘써야만 하는 대학’을 결정해야 한다. 정시 지원 가능 대학(군)이 목표 대학과 일치하거나 학생부 위주 전형으로 지원 가능한 대학보다 더 높고 선호하는 대학이라면, 나의 주력 경쟁력은 ‘수능 경쟁력’이 된다. 내가 수시로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은 수능 성적으로 정시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정시지원 가능 대학(군)이 목표 대학보다 낮거나 선호하지 않는 대학이라면 나의 주력 경쟁력은 ‘학생부 경쟁력’이 된다. ‘학생부 경쟁력’은 다시 ‘교과 경쟁력’과 ‘종합 경쟁력’으로 나눌 수 있다. 수시 원서 6장을 고민할 때는 앞서 말한 ‘수능 경쟁력’을 우선 고민한 후 교과 경쟁력을 우선으로 검토한 뒤, 종합 전형 지원 가능성과 함께 논술 전형 지원을 검토해야 한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소장은 “주력 경쟁력을 파악해 수시 원서를 작성하다 보면 욕심이 생겨 무리한 지원을 하거나 반대로 소극적인 지원을 결정할 때도 있다”며 “성공적인 수시 지원을 위해서는 ‘꼭 쓰고 싶은 대학’과 ‘써야만 하는 대학’을 정해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시아투데이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게임업계 성장 열쇠 된 ‘콘솔’
  • [폭염기 건설노동자 이대로 괜찮나] 체감온도 아닌 ‘현장온도’ 측정해야
  • 출판도매업체 북플러스, 법원에 파산 신청…유동성 위기 등
  • 그린벨트 해제와 지역 경제 활성화의 기로…기업 수요가 관건
  • 흥선대원군 후손들, 127주기 흥선대원군 기신제향 봉행
  • 남동발전, 국민권익위 ‘청렴윤리경영 실천·확산 유공기관 표창’ 수상

[뉴스] 공감 뉴스

  • 말은 '중징계'라는데, 실제는 '솜방망이'...FIU, 두나무 '특금법' 위반 사항 조치
  • “노동자 보호 VS 불법파업 조장”...‘노란봉투법’ 재추진에 여야 격돌
  • 주진우 "유독 윤 대통령 체포영장만 서부지법 청구…‘중앙지법 영장전담 판사’ 피한 것"
  • 금리 인하, 성장률 1.5%의 딜레마...美 관세정책 불확실 증가
  • '블핑 로제' 헤어스타일리스트 사망, 향년 34세…"네가 그리워" 애도
  • 복지수요 늘면서 공무원은 과로… 복지부노조 잇단 의원 간담회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한 달 주차료가 41만 원?” 미친 비용이지만 박수 받는 아파트 개정안
  • “렉스턴 결국 단종되나” 대신 ‘무쏘’ 이름 바꿔 달고 돌아올 가능성 제기
  • “스포티지 구매 후회 막심” 토레스 하이브리드, 스포티지보다 이게 더 좋다고?
  • “기아차 그대로 베꼈네” EV3 똑 닮은 중국 전기차 출시
  • “비싸도 어차피 사줄거잖아” 대안 없는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양산 임박
  • “하이브리드 무서워서 못 사겠네!” 스포티지 HEV, 주차 중 자체 발화
  • “그랜저 괜히 샀네” 신형 혼다 어코드, 더 날렵해진 디자인 공개
  • “람보르기니보다 빠른 아우디?” 640마력 RS Q8 퍼포먼스로 판매 부진 이겨낼까?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1억 짜리 전기차 캐딜락 리릭 알고 있었어?

    차·테크 

  • 2
    전종서, 절친 한소희 도움 받을까? "셀카 사진 허락 받고 올려"

    연예 

  • 3
    ‘하이퍼나이프’ 박은빈 “박병은이 연기한 현호, 좋은 의사의 표본”

    연예 

  • 4
    “그랜저 한대 만큼 싸게 팝니다” .. 아우디, 파격적 할인 소식에 ‘깜짝’

    차·테크 

  • 5
    "PSG에서 헤아릴 수 없을 만큼 귀중한 선수"…'결승골 어시스트' 이강인, 루이스 엔리케 신뢰 증명

    스포츠 

[뉴스] 인기 뉴스

  • 게임업계 성장 열쇠 된 ‘콘솔’
  • [폭염기 건설노동자 이대로 괜찮나] 체감온도 아닌 ‘현장온도’ 측정해야
  • 출판도매업체 북플러스, 법원에 파산 신청…유동성 위기 등
  • 그린벨트 해제와 지역 경제 활성화의 기로…기업 수요가 관건
  • 흥선대원군 후손들, 127주기 흥선대원군 기신제향 봉행
  • 남동발전, 국민권익위 ‘청렴윤리경영 실천·확산 유공기관 표창’ 수상

지금 뜨는 뉴스

  • 1
    'Jung Hoo Lee is so back' SF도 활짝 웃었다, 이정후 시원한 첫 홈런&멀티 출루…ML 262승 42세 투수 2이닝 1실점

    스포츠 

  • 2
    20기 광수♥영자, 교제 1년 만에 결혼…"20기 정숙 은근한 푸시"

    연예 

  • 3
    '대만에선 대패했는데...' 2군서 사이클링 히트 나왔다, 입대 앞둔 거포 유망주 '눈도장'

    스포츠 

  • 4
    광진구, 초등학생 등하굣길 안전 살핀다.

    여행맛집 

  • 5
    르세라핌, 시크한 흑백 사진...'HOT' DRENCHED VETIVER 버전

    연예 

[뉴스] 추천 뉴스

  • 말은 '중징계'라는데, 실제는 '솜방망이'...FIU, 두나무 '특금법' 위반 사항 조치
  • “노동자 보호 VS 불법파업 조장”...‘노란봉투법’ 재추진에 여야 격돌
  • 주진우 "유독 윤 대통령 체포영장만 서부지법 청구…‘중앙지법 영장전담 판사’ 피한 것"
  • 금리 인하, 성장률 1.5%의 딜레마...美 관세정책 불확실 증가
  • '블핑 로제' 헤어스타일리스트 사망, 향년 34세…"네가 그리워" 애도
  • 복지수요 늘면서 공무원은 과로… 복지부노조 잇단 의원 간담회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한 달 주차료가 41만 원?” 미친 비용이지만 박수 받는 아파트 개정안
  • “렉스턴 결국 단종되나” 대신 ‘무쏘’ 이름 바꿔 달고 돌아올 가능성 제기
  • “스포티지 구매 후회 막심” 토레스 하이브리드, 스포티지보다 이게 더 좋다고?
  • “기아차 그대로 베꼈네” EV3 똑 닮은 중국 전기차 출시
  • “비싸도 어차피 사줄거잖아” 대안 없는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양산 임박
  • “하이브리드 무서워서 못 사겠네!” 스포티지 HEV, 주차 중 자체 발화
  • “그랜저 괜히 샀네” 신형 혼다 어코드, 더 날렵해진 디자인 공개
  • “람보르기니보다 빠른 아우디?” 640마력 RS Q8 퍼포먼스로 판매 부진 이겨낼까?

추천 뉴스

  • 1
    1억 짜리 전기차 캐딜락 리릭 알고 있었어?

    차·테크 

  • 2
    전종서, 절친 한소희 도움 받을까? "셀카 사진 허락 받고 올려"

    연예 

  • 3
    ‘하이퍼나이프’ 박은빈 “박병은이 연기한 현호, 좋은 의사의 표본”

    연예 

  • 4
    “그랜저 한대 만큼 싸게 팝니다” .. 아우디, 파격적 할인 소식에 ‘깜짝’

    차·테크 

  • 5
    "PSG에서 헤아릴 수 없을 만큼 귀중한 선수"…'결승골 어시스트' 이강인, 루이스 엔리케 신뢰 증명

    스포츠 

지금 뜨는 뉴스

  • 1
    'Jung Hoo Lee is so back' SF도 활짝 웃었다, 이정후 시원한 첫 홈런&멀티 출루…ML 262승 42세 투수 2이닝 1실점

    스포츠 

  • 2
    20기 광수♥영자, 교제 1년 만에 결혼…"20기 정숙 은근한 푸시"

    연예 

  • 3
    '대만에선 대패했는데...' 2군서 사이클링 히트 나왔다, 입대 앞둔 거포 유망주 '눈도장'

    스포츠 

  • 4
    광진구, 초등학생 등하굣길 안전 살핀다.

    여행맛집 

  • 5
    르세라핌, 시크한 흑백 사진...'HOT' DRENCHED VETIVER 버전

    연예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