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은 오는 8월 1일부터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단양 야간 미션 트레블’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사)단양군관광지질협의회(회장 이관표) 주관으로, 낮보다 아름다운 단양의 여름밤 재미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단양을 여행하고 싶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는 3인 이상 팀을 구성해야 하고 팀의 대표자는 18세 이상 관외 거주자여야 한다.
야간 관광지, 음식점, 체험시설, 지질명소 방문 사진 인증 등 총 세 가지 미션을 완수할 경우 1팀당 10만 원의 경비 보상 혜택이 주어진다.
미션별 인증 방법은 영수증, SNS·블로그 포스팅 등이며 인증사진에 미션 키트가 함께 나와야 한다.
첫 번째 미션인 야간 관광지 방문은 19시 이후에 수양개빛터널, 팝스월드 단양 중에서 한 곳을 방문하면 된다.
두 번째 미션은 관광지질협의회 회원이 운영하는 음식점, 체험시설, 숙박시설 중 한 곳 이상을 방문하면 완료할 수 있다.
올해 새롭게 도입된 세 번째 미션은 단양군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앞두고 있어 관내 지질명소 16개소 중 2개소를 방문해 제공받은 응원 타월을 들고 인증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밤이 더 특별한 빛의 도시 단양’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공되는 미션키트(티셔츠, 머리띠, 지질응원타월 등)을 반드시 수령 후 단양의 곳곳에서 착용한 사진을 인증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단양 야간 미션 트레블로 아름다운 단양의 야경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서의 가치도 함께 체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단양 야간미션투어에는 총 1094팀(3938명)이 신청해 402팀(1447명)이 선정·미션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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