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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2사단과 한미연합사단 예하 순환배치여단이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연합·제병협동 통합화력훈련(CALFEX)을 경기도 포천 로드리게즈 훈련장에서 실시한다.
훈련은 순환배치부대의 중대급 전투능력을 검증하기 위한 것으로, 과거에는 미측 단독으로 시행했지만, 이번엔 처음으로 ‘한미연합’ 방식으로 진행한다.
스트라이커여단(3기병연대) 중대장은 미국군의 항공, 포병, 공병자산뿐만 아니라 수도기계화사단의 1개 전차소대와 3공병여단의 미클릭, 장갑전투도저 등을 지원받아 목표를 점령하는 훈련을 하게된다. 훈련은 주기적으로 순환배치되는 스트라이커여단이 한반도의 지형과 기상에 대한 적응능력을 높일 뿐만 아니라, 한국군의 장비와 전술을 소부대 전술에 적용하는 법을 숙달하는데 의미가 있다.
스트라이커여단 킬바사 소대장(중위)은 “이번 훈련 전에 한반도에서 소대단위 사격 등의 개인평가, 한국군과 연합으로 실시한 KCTC 등을 경험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실시되는 이번 훈련은 더욱 긴밀하게 서로를 이해하고, 지금이라도 당장 싸울 수 있는 준비태세를 마련해 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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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2사단·한미연합사단 스트라이커여단 한국군 작전과장 이득기 소령은 “순환배치된 부대는 한반도에 적응하기 위한 다양한 훈련의 기회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한국군의 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을 넘어, 미국군 단독 훈련이었던 것을 연합으로 하게 됨으로써 연합훈련의 저변이 확대됐다”고 훈련의미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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