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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큐어(NVCR), 프랑스 시장 선전으로 사상 최대 분기 매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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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김민영 기자] 글로벌 제약사 노보큐어(NVCR)가 2분기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노보큐어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 증가한 1.5억 달러를 기록했다. 미국이 전년 대비 10% 증가한 95.7백만 달러, EMEA가 전년 대비 69% 증가한 41.2백만 달러, 일본이 전년 대비 3% 감소한 7.7백만 달러, 중국이 전년 대비 15% 감소한 5.8백만 달러를 기록했다. 조정 EBITDA는 7분기만에 흑자전환했다.

활성환자는 전년 대비 11% 증가한 3,963명으로 미국이 1% 감소한 2175명을 EMEA가 전년 대비 36% 증가한 1385명을, 일본은 전년 대비 4% 증가한 403명을 기록했다. 신규처방은 전년 대비 5% 증가한 1,634건을 기록했다. 미국이 전년 대비 2% 감소한 957명, EMEA가 전년 대비 18% 증가한 569명, 일본이 전년 대비 17% 증가한 108명을 기록했다.

김충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시장에 진입한 지 5분기째인 프랑스의 선전에 힘입어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며 “2024년 목표는 GBM 사업 성장, 비소세포폐암용 제품 출시, 파이프라인 연구개발 지속”이라고 전했다.

지난 6월 동사는 ASCO에서 뇌전이 3상 임상시험인 METIS가 1차 평가변수를 충족한다는 데이터를 발표했다. 대조군 11.3개월에 비해 TTF 병용 요법으로 치료받은 환자의 두개 내 뇌전이 진행 시간이 21.9개월로 유의미하게 개선됐다는 평가다.

최종 데이터 분석을 거쳐 올해 말 동료 검토 논문을 게재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4분기에는 국소 진행성 췌장암 3상 임상시험인 PANOVA-3의 임상 데이터가 발표될 예정이다.

김충현 연구원은 “METIS 임상시험은 여전히 동사의 TTF 기술이 확장성이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동사의 주가는 올해 들어 30% 이상 상승하였으나, 여전히 역사적 저점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하반기 금리 인하 본격화 시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수 있을 것이란 판단이다. 동사의 현금성 자산은 9.5억 달러를 보유하고 있어 단기간에 재무 리스크가 발생할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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