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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인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가 캐나다 보건부로부터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스텔라라는 얀센이 개발한 판상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은 캐나다에서 판상형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등 적응증으로 스테키마를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글로벌 우스테키누맙 시장 규모는 204억달러(약 28조3000억원) 수준이다. 이 중 캐나다 시장 규모는 약 6억6000만달러(약 9000억원) 규모로, 미국을 포함한 전체 북미 시장 규모는 약 163억8000만달러(약 22조7000억원)로 분석됐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캐나다를 시작으로 전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북미 공략에 착수할 것”이라며 “이번 허가 획득으로 북미 시장 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입지도 강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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