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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1·7호선 온수역에 공동주택 1821세대가 들어선다. 서울숲역 인근에는 48층, 332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5성급 관광 호텔·공연장 등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30일 제13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개봉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을 비롯해 4건의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심의에서 통과된 곳은 △개봉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 △온수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 △몽촌토성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사업 △뚝섬지구 특별계획구역(Ⅳ) 복합빌딩 신축사업이다.
이들 사업지에는 공공주택 299세대와 분양주택 2484세대 등 총 2783세대의 공동주택과 문화·집회시설, 업무시설, 숙박시설 등이 건립된다.
1호선 개봉역 인근에는 지하 8층∼지상 38층 규모의 공동주택 158세대(공공 19세대·분양 139세대)와 공공기여시설,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계획안에는 전면 공지와 공공보행통로를 통해 단지 내외부를 연결하는 열린 가로공간과 저층부 근린생활시설 조성 등의 내용이 담겼다.
1·7호선 온수역 인근에 있는 역세권 활성화 사업지는 지하 5층∼지상 37층 규모의 공동주택 1821세대와 오피스텔 280실, 업무시설, 교육연구시설, 문화·집회시설, 공공업무시설 등으로 탈바꿈한다.
8호선 몽촌토성역 인근에는 지하 6층∼지상 27층 규모의 장기전세 149세대, 분양 323세대 등 공동주택 472세대와 근린생활시설이 조성된다.
수인분당선 서울숲역 인근의 뚝섬지구 특별계획구역에는 지하 8층∼지상 48층 규모의 공동주택 332세대와 5성급 관광호텔 604실, 900여석 규모의 다목적 공연장 등이 3개 동으로 건립된다. 서울숲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개방형 주차장(133면)을 조성하고, 관광호텔 동 최상층에 전망공간 등을 조성해 주민 편의시설로 이용하도록 했다.
한병용 주택정책실장은 “매력 있고 안심·안전한 주거공동체를 가진 매력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건축위원회에서 다각도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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