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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소식]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 문예지 ‘문학사상’ 인수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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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의 이중근 회장이 사재를 출자해 설립한 우정문고를 통해 지난 30일 국내 최고 권위의 월간 문학잡지인 ‘문학사상’을 인수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은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 부영그룹
부영그룹의 이중근 회장이 사재를 출자해 설립한 우정문고를 통해 지난 30일 국내 최고 권위의 월간 문학잡지인 ‘문학사상’을 인수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은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 부영그룹

시사위크=이강우 기자  ◇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 문예지 ‘문학사상’ 인수

부영그룹의 이중근 회장이 사재를 출자해 설립한 우정문고를 통해 지난 30일 국내 최고 권위의 월간 문학잡지인 ‘문학사상’을 인수했다고 31일 밝혔다.

우정문고는 출판 진흥을 위해 문학사상과 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고 출판권을 넘겨받았다. 우정문고는 지난 5월부터 경영난으로 휴간 중인 문학사상을 복간해 오는 10월 ‘제2 창간호’로 속간할 예정이다. 

문학사상은 1972년 10월 창간돼 이어령 초대 주간이 주도하면서 참신한 기획과 역량이 있는 문인 발굴 등으로 한국 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연 문학잡지로 평가받고 있다.

문학사상의 새 사장으로는 고승철 전 동아일보 출판국장이 내정됐다. 고 사장은 “독자 중심주의, 문인 예우를 가치로 문학사상의 르네상스를 꾀하겠다”며 “문학이 쇠퇴하는 시대라지만 잠재 독자를 확보하여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학사상 인수는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한국 문학 발전을 위해 사재를 털어 적자경영이 예상되는 순수 문예지 출간을 지원하는 ‘메세나’ 활동의 일환이다. 

이중근 회장은 “‘문화는 경제의 산물’이라는 신념으로 진정한 선진국이 되기 위해서는 물질적 풍요와 더불어 성숙한 정신적 가치를 공유해야 한다”며 “전통있는 문학사상 복간을 통해 문학인들의 창작활동을 장려하고 국민들의 문화 수준을 높이며 지식정보화 시대의 길을 밝히는데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LH, 계양·대장지구 광역교통 도로사업 본격 추진

한국주택도시공사는 3기 신도시 중 입주가 가장 빠른 인천계양지구의 선(先)교통 후(後)입주 실현을 위해 ‘경명대로 확장공사’를 지난 30일 입찰공고해 연내 착공한다고 31이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주택도시공사는 3기 신도시 중 입주가 가장 빠른 인천계양지구의 선(先)교통 후(後)입주 실현을 위해 ‘경명대로 확장공사’를 지난 30일 입찰공고해 연내 착공한다고 31이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주택도시공사(이하 LH)는 3기 신도시 중 입주가 가장 빠른 인천계양지구의 선(先)교통 후(後)입주 실현을 위해 ‘경명대로 확장공사’를 지난 30일 입찰공고해 연내 착공한다고 31이 밝혔다. 경명대로 확장공사를 시작으로 인천계양지구 벌말로, 부천대장지구 오정로 등 7개 노선 사업이 순차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에 입찰 공고하는 경명대로 확장공사는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계양IC에서부터 국도39호선(벌말로)까지 인천 및 부천을 통과하는 경명대로를 왕복 8차선으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공사 예정금액 270억원 규모의 도로와 교량 확장공사로서, 인천계양지구의 주간선 기능을 강화하고, 계양IC 접근성과 인근 3기 신도시인 부천대장지구와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시행된다.

공사 기간은 오는 12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약 36개월가량 소요될 예정이며, 사업 조기 착수를 위해 긴급입찰 방식이 적용된다.

LH는 3기 신도시 ‘선교통 후입주’ 실현을 위해 설계단계에서의 지적 오차해소, 약 6개월 사업 기간 단축, 사업비 절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도로 사업 개선안을 경명대로 확장공사에 우선 적용한 바 있다.

이번 시범 적용 결과는 인천계양․부천대장지구의 광역교통개선대책 중 도로 사업에 전면 반영될 예정이다.

LH는 인천계양지구 경명대로 확장공사 발주를 시작으로 인천계양지구 국도39호선(벌말로), 부천대장지구 오정로 확장공사 등 총연장 16.5㎞ 7개 노선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국도39호선(벌말로) 확장공사는 총사업비 2,530억 원 규모로, 지하차도 및 교량 신설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부천, 서울, 인천, 김포를 통과하는 총연장 8㎞의 도로를 확장하는 사업이다. 이들 구간 중 부천·서울구간(3㎞)에 대해 올해 인허가를 완료하고 내년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부천대장지구의 △오정로 △소사로 △고강IC △고강IC 연결도로△봉오IC △오정IC 총 6개 노선(8.5㎞)에 대해서는 올해 도시관리계획결정을 완료하고 실시계획 인가를 신청하는 등 입주 시기에 맞춰 순차적으로 도로를 정비할 계획이다.

LH 인천지역본부 서환식 본부장은 “인천계양·부천대장 지구는 전 공구에 걸쳐 대지조성이 이뤄지고 있으며, 대지조성뿐만 아니라 주택건설도 점점 속도를 내고 있다”며 “3기 신도시 조성 일정을 앞당기기 위해 만전의 노력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롯데건설‧SK에코플랜트, 울산 ‘라엘에스’ 완판

롯데건설은 SK에코플랜트와 하께 분양한 울산 남구 신정동 일원의 울산 ‘라엘에스’가 완판을 이뤘다고 31일 밝혔다./ 롯데건설
롯데건설은 SK에코플랜트와 하께 분양한 울산 남구 신정동 일원의 울산 ‘라엘에스’가 완판을 이뤘다고 31일 밝혔다./ 롯데건설

롯데건설은 SK에코플랜트와 하께 분양한 울산 남구 신정동 일원의 울산 ‘라엘에스’가 완판을 이뤘다고 31일 밝혔다.

‘라엘에스’는 견본주택 오픈 당시 7일 동안 2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흥행을 예고한 바 있다. 또한,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69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5,389명이 몰려 평균 7.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며 3년 만에 울산 최대 청약 접수 건수를 기록했다.

특히 이 단지는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선다. △실내 수영장 △실내 체육관 △게스트하우스 △북카페 △독서실 등과 영화를 시청할 수 있는 프라이빗 시네마 공간이 마련되고 입주민들이 담소를 나누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다이닝카페도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단지 지상에는 티하우스와 커뮤니티 중앙광장,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물놀이터 등 다양한 수경 및 휴게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라고 롯데건설 측은 설명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라엘에스는 울산 남구에서 오랜만에 선보인 대단지에 울산대공원을 비롯한 주변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고 커뮤니티 시설 등 차별화된 설계가 분양 흥행 요인으로 꼽혔다”며 “향후 울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보답하겠다”라고 전했다.

시사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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