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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아산시장이 “시 전역에 산재 된 공업지역의 체계적인 관리와 재조정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31일 아산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지난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아산시 공업지역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향후 노후 공업지역 내 입주 기업과 현재 계획 중인 산업단지의 연계 등을 검토하는 등 내실 있는 계획을 추진해 달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
박 시장 주재로 방효찬 도시개발국장 및 해당 분야 전문가가 참석한 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4월 착수해 그간 기초조사와 분석을 통해 작성된 ‘공업지역 기본계획(안)’에 대한 전문가와 TF팀의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는 과업수행업체의 계획수립(안) 보고, 참석자 토론 및 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노후 공업지역 주변의 급격한 개발과 변화에 따라 노후화된 공업지역의 변화가 불가피하다는 공통된 의견을 바탕으로 공업지역의 유형별 관리방향, 기반시설 정비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아산시 공업지역 기본계획’은 도시 공업지역의 관리 및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법정계획으로 산업단지 등 개발사업에 따라 지정된 공업지역을 제외한 공업지역(A=168만4043㎡)을 대상으로 하며, 향후 공업지역 기본계획(안)에 대한 주민과 시의회의 의견 청취하고 아산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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