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그룹의 지주사 한미사이언스(008930)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은 3,091억원으로 2% 줄었고, 순이익은 204억원으로 11.3% 감소했다.
한미사이언스에 따르면, 핵심 계열사인 한미약품의 2분기 매출은 3,78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3% 증가했다.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은 987억원, 의약품 자동조제 시스템 전문기업 제이브이엠은 37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헬스케어 사업 부문은 305억원, 의약품 도매 부문은 2,653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한편,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각 계열사의 성장전략을 제시하면서, 한미약품에는 글로벌 신약 연구개발과 임상시험수탁기관(CRO) 관리 고도화, 북경한미약품에는 치료분야 다변화를 위한 인수합병(M&A) 추진, 온라인팜에는 물류역량 강화를 통한 상품 구색 확대 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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