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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B(기업간 거래) 서비스 플랫폼 위펀이 올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위펀의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증가한 732억원이다. 이번 호실적은 기업 복지와 운영을 돕는 주요 서비스를 필두로 이용량이 늘었고 대기업 위주 신규 고객사를 유치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B2B 종합 서비스 운영 역량을 인정받아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5년 연속 매출이 상승했다.
위펀은 기업 간식 구독 서비스 ‘스낵24’를 필두로 ‘조식24’, ‘커피24’, ‘생일24’ 등 기업 복지와 운영,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3년 B2B 서비스 플랫폼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올해 초 2025년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IPO(기업공개) 주관사를 선정했다.
위펀은 상반기 ‘생일24’와 ‘커피24’의 성장이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신규 계약 증대는 물론 전년 대비 매출액이 각각 61%, 143% 늘어났다. 대표 서비스 ‘스낵24’와 ‘조식24’도 매출 상승에 크게 기여했다.
서비스 이용 고객도 크게 늘었다. 6월 말 기준 총 8500개 고객사가 위펀 서비스를 정기 이용 중이다. 신규 계약도 매달 약 250건씩 늘고 있다. 회사 측은 임직원 복지뿐만 아니라 회사 운영 전반에 필요한 B2B 서비스를 모두 위펀을 통해 제공받는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서비스 유지율은 97%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서비스 중복 이용률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활성 고객사가 2000개였던 2021년 5.9%의 서비스 중복 이용률은 현재 18%로 증가했다. 위펀은 올 연말 중복 이용률 30%, 2025년 50%를 목표로 영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김헌 위펀 대표이사는 “위펀의 비전은 단순 서비스 제공이 아닌 기업 생태계 전체를 혁신하는 것으로, 위펀이 핵심 중추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란다”며 “하반기에도 서비스 고도화와 사업 확장을 통해 B2B 서비스 플랫폼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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