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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함정에서 유도로켓이 오발사 되는 사고가 30일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한 인적·물적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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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은 “30일 오후 해군 모부대 고속정에서 130㎜ 유도로켓 ‘비룡’이 모의테스트 중 오발사 됐다”며 “비룡은 동해상에 낙탄됐으며, 인적·물적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해군은 “오발사된 원인은 함정 수리중 정비 담당자의 착오로 훈련모드가 아닌 실제모드에서 모의테스트를 진행했기 때문”이라며 “안전 지침이 지켜지지 않은 원인을 분석하고 재발방지책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LIG넥스원에 국내 개발한 비룡은 우리 해군의 신형 고속정(PKMR)에 탑재된 130㎜ 함대함 유도로켓이다. 북한군의 기습상륙 세력을 원거리에서 정밀 타격할 수 있다. LIG넥스원은 비룡의 뒤를 잇는 130㎜ 유도로켓-II를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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