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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는 HS효성과 서래골근린공원 입양 협약식을 개최했다.
‘공원 입양’은 지역 내 기업이나 단체 등이 인근 주민의 공원 이용 활성화 등을 위해 공원 유지·관리에 참여하는 제도다. 앞으로 HS효성은 공원의 쾌적한 환경 유지를 위해 쓰레기 줍기, 물주기, 잡초 제거 등 관리와 순찰 활동을 한다. 공원에서 문화행사를 열고 조각·미술품도 전시할 수 있다. 구는 공원 유지관리에 필요한 용품과 정비 활동을 지원한다. 협약 기간은 5년이다.
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래골근린공원이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탈바꿈해 도심 속 오아시스와 같은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성수 구청장은 “HS효성과 함께 서래골근린공원을 더욱 쾌적하게 관리하고 다양한 프로그램도 열 수 있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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