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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철 합천군수가 29일 세종 정부종합청사를 방문해 기획재정부 예산안 2차 심의 기간에 맞춰 예산 확보를 위한 총력전을 펼쳤다.
30일 합천군에 따르면 김 군수는 기획재정부 제2차관, 각 심의관과 예산 주요 부서를 방문해 지역 핵심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의 안정적인 확보와 새로운 지역 성장동력 발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전폭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사회예산심의관실에서는 △합천호 수상관광 플랫폼 구축 △합천군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개선사업을, 경제예산심의관실에서는 △대장경테마파크 스카이가든 조성사업 등 현안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 복지안전예산심의관실을 방문해 △한국인 원폭피해자 추모시설 건립사업 △고품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마장 상습가뭄재해지구 정비사업 △안동큰골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에 대해 재난·재해없는 안전한 합천으로 거듭나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임을 강조했다.
군은 내년 국도비 확보 목표액을 올해보다 6.4% 증가한 3304억원으로 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12월 국회예산 확정 시까지 경남도와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하는 등 국·도비 확보를 위해 전방위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윤철 군수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가 계속돼 국비 확보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해진 상황인 만큼 중앙정부·도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해 군 역점사업 추진에 필요한 예산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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