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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구는 다음 달부터 일상생활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금천그린마일리지’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금천그린마일리지는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하고 혜택을 받는 금천형 환경마일리지 제도다.
참여자는 금천구민, 금천구 소재 소상공인·기업이다. 구청 누리집 내 그린마일리지 메뉴를 클릭해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실적을 인증하면 된다.
실천 분야는 △참여 △자원순환 △에너지절감 △지혜소비 △환경보호 등 5가지다. 세부 실천항목은 에코마일리지 가입, 재활용 분리 배출, 음식물 남기지 않기, 다회용컵(텀블러) 사용, 자전거(대중교통) 이용, 친환경제품 구매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29개 항목으로 이뤄졌다.
개인은 13개 항목, 소상공인은 7개 항목, 기업·법인은 9개 항목을 실천하고 마일리지를 적립하면 된다.
분야별 참여 실적에 따라 개인(소상공인)은 연간 최대 6만원까지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마일리지는 1만원 단위로 금천G밸리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기업(법인)은 연 2회(7·12월) 우수단체를 선정해 포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월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참여자는 ‘에너지의 날 기념 10분 소등하기(8월)’ ‘자원순환의 날 기념 안 쓰는 물품 기부하기(9월)’ ‘쓰담 다리기(10월)’ 등 이벤트 내용에 따라 일정 마일리지를 추가로 적립할 수 있다.
유성훈 구청장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항목으로 이뤄진 금천그린마일리지를 통해 구민과 소상공인, 기업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탄소중립 실천 문화가 지역 전반에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인은 연간 최대 6만원까지 적립할 수 있으며, 적립한 마일리지는 1만원 단위로 금천G밸리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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