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핫한 삼성 제품중 가장 눈에 띄는 제품을 고르라면 단연 갤럭시링을 꼽을 수 있다.
갤럭시링은 손가락에 끼우는 반지형태의 IT기기로 사용자의 건강을 체크한다거나 움직임을 인지해 스마트폰에 특정 명령 입력시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갤럭시링을 착용한 상태에서 손을 씻거나 수영을 할 수 있는지를 궁금해하는데, 삼성전문 소식통인 샘모바일이 이 궁금증을 확인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먼저 결론을 말하자면 갤럭시링을 착용해도 수영이나 손씻는것은 전혀 문제가 안된다.
갤럭시링은 IP68 방진 방수 등급을 지원한다.
IP68의 첫번째 숫자인 6은 방진 성능을 나타내는 단위로, 6은 방진에 대한 가장 높은 등급으로 먼지를 완벽하게 막아준다는 것을 뜻한다.
IP68의 두번째 숫자인 8은 방수 성능을 나타내는 단위로, 갤럭시링은 최상위에 가까운 8등급을 받았다.
또한 갤럭시링은 10ATM 등급을 지원하는데, 10ATM은 10기압의 압력을 버틸 수 있다는 뜻으로, 100m 속 수심에서도 버틸 수 있다는 뜻이 된다.
제조사인 삼성의 말에 따르면 삼성은 5% 소금물과 4ppm 염소수에서 갤럭시링을 담궈본 결과 최대 1.5m의 담수에서 최대 30분 동안 잠수 테스트를 통과해 IP68 등급을 받았다.
다만 삼성은 갤럭시링이 ‘고압 수중 활동 및 다이빙에 적합하지 않다’, ‘수영장이나 바다에서 수영하는 것 같이 얕은 물에서 활동은 문제 없지만, 바닷물에서 사용한 경우 갤럭시링을 깨끗한 물로 헹구는 것이 좋다’고 안내해 관리가 필요하다고 주의를 요했다.
갤럭시링의 IP68 기능은 영구적으로 적용되지 않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효과가 약해질 수 있다는것이 제조사인 삼성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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