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고령층 10명 중 7명 “일 계속 하고 싶어”…월평균 연금은 82만원

조선비즈 조회수  

55세 이상 고령층(55~79세) 10명 중 7명은 계속 근로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근로를 희망하는 고령층은 평균 73.3세까지 일하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 송파구 송파근린공원에서 열린 5070 시니어 일자리 박람회를 찾은 중장년 구직자들이 노인일자리 상담을 받고 있다./뉴스1
서울 송파구 송파근린공원에서 열린 5070 시니어 일자리 박람회를 찾은 중장년 구직자들이 노인일자리 상담을 받고 있다./뉴스1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5월 고령층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령층(55~79세) 인구는 1598만 3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50만2000명 증가했다. 고령층 인구가 늘어나면서 이들의 경제활동참가율은 60.6%로 전년동월대비 0.4%포인트(p) 상승했다.

전체 고령층 중 장래에 일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1109만3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9만1000명 증가했다. 비중은 69.4%로 0.9%p 상승했다.

이들이 밝힌 근로 희망 사유는 생활비에 보탬(55.0%), 일하는 즐거움(35.8%) 순으로 많았다. 성별로 구분하면 남자(77.6%)가 여자(61.8%)보다 장래에 일하기를 더 희망했으며, 전년동월대비 남자는 0.3%p, 여자는 1.5%p 상승했다.

장래 근로를 희망하는 고령층의 근로 희망 연령은 평균 73.3세로, 전년동월대비 0.3세 증가했다. 모든 연령층에서 근로 희망 연령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층 취업자 수는 943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1만6000명 늘어났다. 고용률도 59%에 달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고령 인구가 늘어나면서 경제활동에 참여하는 고령층, 취업한 고령층도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55~64세 취업 경험자들 10명 중 약 3명(29.1%)은 사업부진이나 조업중단, 휴·폐업 등 회사의 사정으로 가장 오래 근무한 일자리를 그만두게 됐고, 그만둘 당시의 평균 연령은 49.4세로 작년과 같았다. 55~79세 취업 경험자의 가장 오래 근무한 일자리에서의 평균 근속기간은 17년 6.1개월로 전년동월대비 2.1개월 증가했다. 남자는 21년 4.9개월(1.8개월 증가), 여자는 13년 8.9개월(2.6개월 증가)이었다.

가장 오래 근무한 일자리를 그만둘 당시 평균연령은 52.8세로 전년 동월대비 0.1세 증가했다.

고령층이 한 달에 받는 평균 연금수령액은 82만원이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9.6%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자 106만원, 여자 57만원으로 각각 8.4%, 12.8% 증가했다.

월평균 연금 수령액은 25~50만원 미만(41.2%), 50~100만원 미만(32.4%), 150만원 이상(13.8%) 순이었다. 전체 고령층 중 지난 1년간 연금 수령자 비율은 51.2%(817만 7000명)로 전년동월대비 0.9%p 상승했다.

통계청 제공
통계청 제공
조선비즈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권영세, '내란선전죄' 피고발 극우 유튜버들에게 설 선물
  • [청양군 소식]주민세 종업원분 면세점 5년 만에 면세 기준 인상 등
  • [트럼프2.0] 취임식·공개 행정명령서 '가상자산' 언급 안 했다
  • 병무청, 2025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발표 / 병무청 제공
  • "코스피 상장사 8% 퇴출 예상, 코스닥은 7%"...상장폐지 요건 기준 강화
  • 미국까지 날아가 호텔서 트럼프 취임식 본 홍준표 “너무 추워”

[뉴스] 공감 뉴스

  • 한국, 전 세계 미세먼지 최악 도시 10위권 진입 코앞…근데 아직 한방 더 남았다
  • "저 윤상현인데" 서부지법 폭동의 밤, 경찰에 걸려온 전화 내용은 듣고 나니 피가 1000℃로 끓는다
  • 아이유, 13년 후배 아이브에 90도 폴더 사과…무슨 일?
  • 창원상공회의소 진해상공회, 설맞이 민생 지원 나서
  • '송민호 논란' 없도록…사회복무요원 '근태관리' 철저해진다
  • [서천군 소식]열린 군정 군민과의 대화 250건 생활민원 적극 해결 약속 등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싹 다 압수해서 팔아버려라” 음주운전, 이젠 진짜 차 뺏는다!
  • “국내 출시하면 바로 살텐데” 스바루의 신형 하이브리드 소형 SUV
  • “어두운 도로에서 보행자 숨졌는데…” 운전자들은 안도했다
  • “훔친 외제차로 역주행, 12명 부상” 범인은 ADHD 주장하는 중국인
  • “BYD가 이 정도였어?” 독일차 뺨치는 1085마력 고급 전기차 듀오 공개
  • “무파업 운영? 그런 건 없다” 광주 자동차 일자리, 결국 일 났다!
  • “이러니 현토부 소리 듣지” 국산차에 유리한 새로운 전기차 규정
  • “다들 중국 따라하기” 이젠 테슬라도 중국한테 한 수 접었다!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美 주목받은 김혜성, 재기 노리는 럭스" 日 열도도 주목한 다저스 2루수 엇갈린 희비

    스포츠 

  • 2
    “나 못 치겠어요” 천하의 KIA 42세 타격장인이 혀를 내둘렀다…김태군이 말하는 이 투수의 특별함

    스포츠 

  • 3
    점심밥 빨리 먹는 한국인 친구 말리는 미국인

    뿜 

  • 4
    전기장판에 맛들여버린 사모예드

    뿜 

  • 5
    수능 앞두고 도시락 예행 연습중이신 어머님들

    뿜 

[뉴스] 인기 뉴스

  • 권영세, '내란선전죄' 피고발 극우 유튜버들에게 설 선물
  • [청양군 소식]주민세 종업원분 면세점 5년 만에 면세 기준 인상 등
  • [트럼프2.0] 취임식·공개 행정명령서 '가상자산' 언급 안 했다
  • 병무청, 2025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발표 / 병무청 제공
  • "코스피 상장사 8% 퇴출 예상, 코스닥은 7%"...상장폐지 요건 기준 강화
  • 미국까지 날아가 호텔서 트럼프 취임식 본 홍준표 “너무 추워”

지금 뜨는 뉴스

  • 1
    아내와의 약속을 지킨 남편

    뿜 

  • 2
    나이언틱이 준비한 '피크민 볼룸'과 '몬헌 나우' 설날 선물은?

    차·테크 

  • 3
    '세계테마기행' 캄보디아 1부, 프놈펜 편

    연예 

  • 4
    받은 사랑 베푼다...게임사, 연초부터 사회공헌 '후끈'

    차·테크 

  • 5
    베트남 여행 마치고 유유자적 베트남 하노이 공항

    여행맛집 

[뉴스] 추천 뉴스

  • 한국, 전 세계 미세먼지 최악 도시 10위권 진입 코앞…근데 아직 한방 더 남았다
  • "저 윤상현인데" 서부지법 폭동의 밤, 경찰에 걸려온 전화 내용은 듣고 나니 피가 1000℃로 끓는다
  • 아이유, 13년 후배 아이브에 90도 폴더 사과…무슨 일?
  • 창원상공회의소 진해상공회, 설맞이 민생 지원 나서
  • '송민호 논란' 없도록…사회복무요원 '근태관리' 철저해진다
  • [서천군 소식]열린 군정 군민과의 대화 250건 생활민원 적극 해결 약속 등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싹 다 압수해서 팔아버려라” 음주운전, 이젠 진짜 차 뺏는다!
  • “국내 출시하면 바로 살텐데” 스바루의 신형 하이브리드 소형 SUV
  • “어두운 도로에서 보행자 숨졌는데…” 운전자들은 안도했다
  • “훔친 외제차로 역주행, 12명 부상” 범인은 ADHD 주장하는 중국인
  • “BYD가 이 정도였어?” 독일차 뺨치는 1085마력 고급 전기차 듀오 공개
  • “무파업 운영? 그런 건 없다” 광주 자동차 일자리, 결국 일 났다!
  • “이러니 현토부 소리 듣지” 국산차에 유리한 새로운 전기차 규정
  • “다들 중국 따라하기” 이젠 테슬라도 중국한테 한 수 접었다!

추천 뉴스

  • 1
    "美 주목받은 김혜성, 재기 노리는 럭스" 日 열도도 주목한 다저스 2루수 엇갈린 희비

    스포츠 

  • 2
    “나 못 치겠어요” 천하의 KIA 42세 타격장인이 혀를 내둘렀다…김태군이 말하는 이 투수의 특별함

    스포츠 

  • 3
    점심밥 빨리 먹는 한국인 친구 말리는 미국인

    뿜 

  • 4
    전기장판에 맛들여버린 사모예드

    뿜 

  • 5
    수능 앞두고 도시락 예행 연습중이신 어머님들

    뿜 

지금 뜨는 뉴스

  • 1
    아내와의 약속을 지킨 남편

    뿜 

  • 2
    나이언틱이 준비한 '피크민 볼룸'과 '몬헌 나우' 설날 선물은?

    차·테크 

  • 3
    '세계테마기행' 캄보디아 1부, 프놈펜 편

    연예 

  • 4
    받은 사랑 베푼다...게임사, 연초부터 사회공헌 '후끈'

    차·테크 

  • 5
    베트남 여행 마치고 유유자적 베트남 하노이 공항

    여행맛집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