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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이 지난 26일 D관 9층에 AI 의료·영상센터(AIM 센터)를 개소하고, 스마트병원으로 한 걸음 더 전진했다.
30일 병원 측에 따르면 강북삼성병원 AIM 센터는 유방X-ray, 흉부CT·X-Ray, 뇌CT·MRI·MRA 등 10여 개의 AI 영상판독 솔루션을 도입해 본원 및 건진 의료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향후 다양한 의료 AI 영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에 도입된 AI솔루션은 CT, MRI, MRA 등 의료영상에서 질병 의심 부위를 판독 및 분석해 전문의의 영상 판독을 보조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AI 솔루션의 진단 보조를 통해 판독 소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크로스체크를 바탕으로 판독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병원 측은 기대했다.
신현철 강북삼성병원 원장은 “AIM 센터 개소를 통해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영상 검사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스마트 의료체계를 통해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구현해 국민 건강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미래헬스케어본부’를 신설하고 ICT 융합 디지털 헬스케어를 선도중인 강북삼성병원은 추후 AI 솔루션 도입 분야를 영상판독에서 음성 인식 및 생체신호 분석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해 첨단 AI 의료 환경을 갖춘 스마트병원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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