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제갈민 기자 로터스자동차코리아는 올 하반기 신차 출시를 앞두고 고객의 서비스 편의 증대를 위해 국내 최초 로터스 인증 서비스센터를 경기도 고양시에 신규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로터스 서비스센터는 고양시에서 수입차 서비스센터가 밀집한 일산서구 덕이로에 위치한다. 규모는 연면적 1,322.31㎡(대지면적 1,670㎡), 3개동 3층 구조로, △일반 워크베이 5개 △판금 워크베이 1개 △샌딩 부스 및 페인팅 부스 등을 갖췄다. 서비스센터 설비는 영국 로터스 본사에서 첨단 설비와 장비를 도입했다.
이곳에서는 하루 최대 20대의 일반수리 및 3대의 사고수리를 할 수 있다. 에미라 같은 내연기관 차량 경정비부터 엘레트라·에메야 등 전기차 정비도 가능하다. 특히 본사의 교육을 통해 로터스 차량 수리·진단 자격을 취득한 전문 정비 인력과 전기차 전문수리 직원인 HVT(High Voltage Technician)이 상주하면서 보다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로터스 서비스센터 상주 직원들은 지금까지 국내에 판매된 로터스 앨리스·엑시지·에보라 등 클래식 로터스 차량들에 대한 본사의 서비스 교육을 받았으며, 클래식 모델 진단기도 갖춰 기존 로터스 차주들의 편의도 증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차량 정비가 진행되는 동안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고객 라운지를 마련했으며, 전기차 고객들의 배터리 충전 편의를 지원하기 위해 200㎾급 고속충전기를 2대 구비했다.
국내 로터스 서비스센터 1호점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중국을 제외하고 신규 CI를 가장 먼저 적용한 곳이며, 올 연말 내에 아시아 지역 최초로 ‘로터스 인증 바디샵’ 인증을 획득할 예정이다. 로터스자동차코리아는 앞서 강남 도산대로에 로터스 플래그십 전시장을 오픈하면서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에 이어 전 세계 3번째, 아시아 최초로 로터스 신규 CI를 도입하면서 눈길을 끈 바 있다.
로터스자동차코리아는 올 하반기부터 신차 출고를 앞두고 만반의 준비를 갖춘 모습이다. 여기에 원거리 고객을 위한 모빌리티 서비스와 함께, 품질 관련 문제 발생 시 왕복 견인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로터스자동차코리아는 모델별로 넉넉한 보증 기간을 제공해 세일즈를 강화할 예정이다. 기존 로터스의 경량 미드십 스포츠카의 계보를 잇는 모델인 에미라는 ‘3년·주행거리 무제한’ 기간 동안 품질보증을 제공한다. 또 로터스 최초의 SUV이자 순수 전기 하이퍼카 엘레트라는 일반 부품에 대해 5년·15만㎞, 배터리·모터는 8년·20만㎞ 보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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